
【서울=뉴시스】윤근영 기자 = 결혼정보회사 선우가 “국내 최초로 2년 전에 결혼커플 2만명을 달성했다”며 23일 증거를 내놓았다. 아울러 “동종 업체들이 결혼 커플수를 표시할 때 근거자료를 반드시 제시하라”면서 “기존의 결혼실적을 검증하자”고 제의했다.
선우는 “최근 어느 회사가 ‘업계 최초로 결혼커플 2만명 돌파’라는 광고를 했다”면서 “대한민국 표시광고법에는 타회사와의 객관적 비교 없이 1위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을 금해 상거래 질서와 공정경쟁의 원칙을 정하고 있으며 결혼정보회사도 이 법의 적용을 받는다”고 밝혔다.
“객관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자료를 내세운 실적 공개는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다른 회사의 영업을 방해해 시장질서에 혼란을 준다”는 주장이다. 구체적으로 “만남일자보다 결혼일자가 앞서는, 그러니까 만나기도 전에 결혼하는 경우도 50여건이나 되는 엉터리 자료를 실적으로 위장해서는 안 된다”고 못박기도 했다.
선우는 이미 2년 전에 결혼커플 2만명을 달성했다고 알렸다. 이를 공개하지 않은 이유는 ▲자체 집계이고 ▲객관적으로 수치를 입증해줄 기관이 없고 ▲결혼커플에 대한 합의된 원칙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적을 발표하면 다른 회사에게 피해를 줄뿐더러 공정한 게임의 룰에도 어긋난다”는 것이다.
최근 5년 간 선우의 매칭 주선은 50% 이상 온라인에서 이뤄지고 있다. 온라인은 집계가 안 되는 상황임에도 가입신청서, 결제내역서를 근거로 선우가 자체집계한 지난 10년 간 결혼커플 1만4000명 중 검증 가능한 7800명을 2~27세까지 연령차로 분류한 그래프를 발표했다. 최근 5년 간의 온라인 결혼커플은 6개월 후에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동시에 실적 공개 4대 원칙을 타사들에게 제의했다. ▲구체적인 증명이 가능한 DB만 제시해야 한다 ▲가입신청서, 회원의 90% 이상이 카드결제인 것을 감안해 카드내역서를 반드시 첨부해야 한다 ▲원천DB에 오류가 있으면 나머지 자료도 무효 처리한다 ▲관련회사는 자료를 회람할 수 있어야 한다 등이다.
선우는 “업계에는 실적을 검증해줄만한 기관이 별도로 없기 때문에 합의된 원칙에 따라 업체들이 실적을 공개하고, 시장에 의해 검증을 받는 것이야말로 혼란을 줄이고, 공정한 시장질서를 유지하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선우는 “최근 어느 회사가 ‘업계 최초로 결혼커플 2만명 돌파’라는 광고를 했다”면서 “대한민국 표시광고법에는 타회사와의 객관적 비교 없이 1위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을 금해 상거래 질서와 공정경쟁의 원칙을 정하고 있으며 결혼정보회사도 이 법의 적용을 받는다”고 밝혔다.
“객관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자료를 내세운 실적 공개는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다른 회사의 영업을 방해해 시장질서에 혼란을 준다”는 주장이다. 구체적으로 “만남일자보다 결혼일자가 앞서는, 그러니까 만나기도 전에 결혼하는 경우도 50여건이나 되는 엉터리 자료를 실적으로 위장해서는 안 된다”고 못박기도 했다.
선우는 이미 2년 전에 결혼커플 2만명을 달성했다고 알렸다. 이를 공개하지 않은 이유는 ▲자체 집계이고 ▲객관적으로 수치를 입증해줄 기관이 없고 ▲결혼커플에 대한 합의된 원칙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적을 발표하면 다른 회사에게 피해를 줄뿐더러 공정한 게임의 룰에도 어긋난다”는 것이다.
최근 5년 간 선우의 매칭 주선은 50% 이상 온라인에서 이뤄지고 있다. 온라인은 집계가 안 되는 상황임에도 가입신청서, 결제내역서를 근거로 선우가 자체집계한 지난 10년 간 결혼커플 1만4000명 중 검증 가능한 7800명을 2~27세까지 연령차로 분류한 그래프를 발표했다. 최근 5년 간의 온라인 결혼커플은 6개월 후에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동시에 실적 공개 4대 원칙을 타사들에게 제의했다. ▲구체적인 증명이 가능한 DB만 제시해야 한다 ▲가입신청서, 회원의 90% 이상이 카드결제인 것을 감안해 카드내역서를 반드시 첨부해야 한다 ▲원천DB에 오류가 있으면 나머지 자료도 무효 처리한다 ▲관련회사는 자료를 회람할 수 있어야 한다 등이다.
선우는 “업계에는 실적을 검증해줄만한 기관이 별도로 없기 때문에 합의된 원칙에 따라 업체들이 실적을 공개하고, 시장에 의해 검증을 받는 것이야말로 혼란을 줄이고, 공정한 시장질서를 유지하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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