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김훈기 기자 =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과 이재록 기아차 부사장(재경본부장)이 기아차 등기이사에 재선임 됐다.
기아자동차는 19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제6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 부회장과 이 부사장을 각각 비상무이사와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을 의결했다.
사외이사로는 조동성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와 박영수 동국노무법인 대표를 재선임하는 안건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조동성 교수는 감사위원회 위원을 겸하게 됐다.
또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기아차는 주당 250원의 배당도 결정했다.
정의선 부회장은 지난해 개정된 상법에 따라 ‘사내이사’에서 ‘기타비상무이사’로 직함을 바꿔 재선임됐다. 명칭만 바뀌었을 뿐 권한과 책임은 동일하다.
개정 상법상에서는 ‘회사의 상무에 종사하지 않는’ 등기이사 중 최대주주가 개인인 경우 직계존속, 법인인 경우 그 법인의 이사 등을 기타 비상무이사로 등록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아차 이사진은 사내이사인 정성은 부회장·서영종 사장·이재록 부사장과 기타비상무이사인 정의선 부회장 등 4명으로 꾸려졌다. 사외이사는 조동성·박영수·홍현국·신건수·이두희 씨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이밖에 기아차는 지난해 기아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따라 국내 스포츠마케팅 강화를 위해 프로야구단 연습장 건설 및 운영 등을 할 수 있도록 정관 일부도 변경했다.
한편 기아차는 2010년 이사 보수한도를 지난해와 같은 100억 원으로 의결했다. 기아차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지난해 30억 원의 이사보수를 집행했다. 이는 2008년의 34억 원보다 4억 원이 줄어든 것이다.
[email protected]
기아자동차는 19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제6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 부회장과 이 부사장을 각각 비상무이사와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을 의결했다.
사외이사로는 조동성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와 박영수 동국노무법인 대표를 재선임하는 안건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조동성 교수는 감사위원회 위원을 겸하게 됐다.
또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기아차는 주당 250원의 배당도 결정했다.
정의선 부회장은 지난해 개정된 상법에 따라 ‘사내이사’에서 ‘기타비상무이사’로 직함을 바꿔 재선임됐다. 명칭만 바뀌었을 뿐 권한과 책임은 동일하다.
개정 상법상에서는 ‘회사의 상무에 종사하지 않는’ 등기이사 중 최대주주가 개인인 경우 직계존속, 법인인 경우 그 법인의 이사 등을 기타 비상무이사로 등록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아차 이사진은 사내이사인 정성은 부회장·서영종 사장·이재록 부사장과 기타비상무이사인 정의선 부회장 등 4명으로 꾸려졌다. 사외이사는 조동성·박영수·홍현국·신건수·이두희 씨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이밖에 기아차는 지난해 기아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따라 국내 스포츠마케팅 강화를 위해 프로야구단 연습장 건설 및 운영 등을 할 수 있도록 정관 일부도 변경했다.
한편 기아차는 2010년 이사 보수한도를 지난해와 같은 100억 원으로 의결했다. 기아차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지난해 30억 원의 이사보수를 집행했다. 이는 2008년의 34억 원보다 4억 원이 줄어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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