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AP/뉴시스】정진탄 기자 = 혼다자동차는 16일 미국에서 판매된 미니밴 오디세이(Odyssey)와 소형 SUV 엘레멘트(Element) 차량 약 41만 대를 브레이크 결함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오디세이 34만4000대, 엘레멘트 6만8000대로 2007년과 2008년식이다.
혼다는 브레이크 페달이 운전자에게 소프트하게 느껴져 자동차가 완전히 멈추기 전 보통 때보다 바닥에 더 밀착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악화되지만 일부 차량에만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혼다는 안정제어시스템 부분이 적은 양의 공기를 브레이크시스템에 들어가게 하기 때문에 이 문제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혼다는 차량 소유자들에게 4월 말 혼다로부터 통보를 받는 대로 딜러에게 가져갈 것을 밝혔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