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1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는 대한생명은 어떤 회사일까?
◇생명보험업계 2위 업체
대한생명은 1946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생명보험사다.
2002년 한화그룹으로 편입된 대한생명은 2009회계연도 3분기 기준 지점 697개, 보험계약자 490만 명, 설계사 2만1330명을 보유하고 있다.
대한생명의 2009회계연도 3분기 기준 상품별 수입보험료 비중은 보장성보험(CI보험 18.8%, 종신보험 9.4%, 기타 보장성 11.9%) 40.0%, 변액보험(보장성 및 저축성 포함) 27.7%, 저축성보험(연금보험 15.1%, 기타 저축성 5.4%) 21.6%, 퇴직보험/연금 10.6% 등이다.
대한생명은 국내 생명보험시장에서 2위에 올라있다. 국내 생명보험시장은 삼성생명(25.9%, 이하 지난해 9월 수입보험료 기준 점유율), 대한생명(14.1%), 교보생명(13.2%) 등 3개 업체가 주도하고 있다. 이들 3사의 전체시장 점유율은 50% 이상이다. 자산 규모는 각각 삼성생명 129조 원, 교보생명 52조 원, 대한생명 55조 원이다.
◇고령화 진행으로 생명보험업 성장 예상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빠른 고령화로 생존/건강/자산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는 생명보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건강보험, 연금보험 등을 중심으로 한 생명보험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수익성 개선도 예상된다.
역마진 상품 등 과거 계약 상품의 비중이 줄어들면서 6% 이상 고금리 계약 비중(55%)이 낮아지고 평균 예정이율(6.4%) 하락세도 지속되고 있다.
대한생명은 자산운용부문에서도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운용자산 수익률(5.9%)을 기록하고 있다.
최준근 연구원은 "한화그룹 내 금융 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가 기대되는 가운데 향후 금리상승에 따라 기업가치가 증가하고 퇴직연금시장 확대에 따라 외형도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장 직후 유통가능 주식 수는 공모 후 발행주식 총 수의 20.0% 수준
대한생명의 공모(구주매출 5860만 주, 신주모집 1억5853만주) 후 발행주식 수는 8억6853만 주다.
이 중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등(한화건설 2억1604만8000주, 한화 1억8818만6000주, 한화석화 3220만4000주, 예금보험공사 2억1496만2000주)을 포함한 6억5140만 주(75.0%, 자진매각제한, 6개월)와 우리사주 3649만9000주(4.2%, 보호예수, 1년)를 제외한 상장 직후 유통가능 주식 수는 1억7370만4000주(20.0%)다.
[email protected]
◇생명보험업계 2위 업체
대한생명은 1946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생명보험사다.
2002년 한화그룹으로 편입된 대한생명은 2009회계연도 3분기 기준 지점 697개, 보험계약자 490만 명, 설계사 2만1330명을 보유하고 있다.
대한생명의 2009회계연도 3분기 기준 상품별 수입보험료 비중은 보장성보험(CI보험 18.8%, 종신보험 9.4%, 기타 보장성 11.9%) 40.0%, 변액보험(보장성 및 저축성 포함) 27.7%, 저축성보험(연금보험 15.1%, 기타 저축성 5.4%) 21.6%, 퇴직보험/연금 10.6% 등이다.
대한생명은 국내 생명보험시장에서 2위에 올라있다. 국내 생명보험시장은 삼성생명(25.9%, 이하 지난해 9월 수입보험료 기준 점유율), 대한생명(14.1%), 교보생명(13.2%) 등 3개 업체가 주도하고 있다. 이들 3사의 전체시장 점유율은 50% 이상이다. 자산 규모는 각각 삼성생명 129조 원, 교보생명 52조 원, 대한생명 55조 원이다.
◇고령화 진행으로 생명보험업 성장 예상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빠른 고령화로 생존/건강/자산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는 생명보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건강보험, 연금보험 등을 중심으로 한 생명보험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수익성 개선도 예상된다.
역마진 상품 등 과거 계약 상품의 비중이 줄어들면서 6% 이상 고금리 계약 비중(55%)이 낮아지고 평균 예정이율(6.4%) 하락세도 지속되고 있다.
대한생명은 자산운용부문에서도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운용자산 수익률(5.9%)을 기록하고 있다.
최준근 연구원은 "한화그룹 내 금융 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가 기대되는 가운데 향후 금리상승에 따라 기업가치가 증가하고 퇴직연금시장 확대에 따라 외형도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장 직후 유통가능 주식 수는 공모 후 발행주식 총 수의 20.0% 수준
대한생명의 공모(구주매출 5860만 주, 신주모집 1억5853만주) 후 발행주식 수는 8억6853만 주다.
이 중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등(한화건설 2억1604만8000주, 한화 1억8818만6000주, 한화석화 3220만4000주, 예금보험공사 2억1496만2000주)을 포함한 6억5140만 주(75.0%, 자진매각제한, 6개월)와 우리사주 3649만9000주(4.2%, 보호예수, 1년)를 제외한 상장 직후 유통가능 주식 수는 1억7370만4000주(20.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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