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쏘나타, 최단기간 10만대 돌파 '임박'

기사등록 2010/03/14 09:00:00

최종수정 2017/01/11 11:28:08

현대차, 쏘나타 10만번째 고객에 구입비용 전액환급

【서울=뉴시스】정병준 기자 = 지난해 9월 출시된 현대자동차 신형 쏘나타가 최단기간 국내판매 10만대 돌파에 임박했다.

 이를 기념해 현대자동차는 10만 번째 쏘나타 출고고객에게 구입비용 전액을 환급해주는 고객 감사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신형 쏘나타는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출시 4개월 만에 이미 계약대수로 10만대를 돌파했으며, 출시 7개월 만인 이달 말 출고대수 1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같은 기록은 1989년 출시된 '엑셀'의 7개월(1989년 4~10월) 이후 국내 자동차 역사상 최단기간 기록이며, 90년대 이후로는 1995년 '아반떼'와 1996년 '쏘나타Ⅲ'의 8개월 등이 있다.

 현대차는 이 같은 고객들의 폭발적인 사랑에 보답하고 쏘나타의 신기록 달성을 기원하기 위해, 10만 번째 쏘나타 출고고객에게 차량 구입비용 전액을 되돌려주는 '캐쉬백'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 3월 쏘나타 출고고객들 중 20명을 추첨해, 니콘 DSLR 카메라 D3000 18-55(VR)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쏘나타는 지난해 9월 출시한 이래, 지난해 10월과 11월에는 월 1만7000대 이상 판매됐으며, 출시 6개월째인 지난 2월까지 총 8만7490대가 판매됐다.

 현대차는 기존 중형차의 '무난하고, 평범한 가족차' 이미지에서 벗어나 '개성적이면서도 차별화된 고급차'를 원하는 고객들의 인식변화를 디자인에 적극 반영한 점을 신형 쏘나타의 인기 요인으로 분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는 85년 1세대부터 6세대에 이르기까지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성장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달 중 최단기간 국내판매 10만대 돌파를 달성하게 되면, 다시 한 번 쏘나타의 명성과 대한민국 대표 중형세단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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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쏘나타, 최단기간 10만대 돌파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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