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만(요르단)=뉴시스】 채정병 기자 = 31일(현지시간) 한-요르단 친선협회에서 주최하고 주 요르단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후원하는 ‘한국-요르단 전통의상 패션쇼’가 암만 랜드마크 호텔에서 열렸다.
요르단에서 최초로 열리는 한복 패션쇼에 (사)한국전통복식협회 디자이너(김인숙, 함은정, 이정현)의 작품 40여벌이 화려하게 선보였다.
한국 궁중복을 중심으로 한 전통한복과 웨딩창작한복 등의 현대한복이 어우러지며 패션쇼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요르단 현지인들이 한복 모델로 참여하면서 한복 세계화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한복과 함께 요르단-팔레스타인 16개 지역 전통의상들이 특색 있게 선보이며 패션을 통한 한국-요르단 간 문화교류의 좋은 사례가 되었다.
요르단 왕실의 디나 미레드 왕자비가 패션쇼를 즐겁게 관람하고 있다. 201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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