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사진여행] 관매도 해안가 절경

기사등록 2011/09/23 09:36:12

최종수정 2016/12/29 10: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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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뉴시스】임영주 기자 = 전남 진도 관매도 해안가에 우뚝 솟은 바위산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푸른 하늘이 점점 높아지고 누런 들녁과 산야가 손짓하는 풍요로운 가을속으로 떠나보자. 찬란한 가을 햇살속에 곳곳에서 축제들이 열리고 있다 전남의 대표축제로 자리 잡은 '2011 명량대첩축제'가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해남 전라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대 울돌목에서 열린다. 명량대첩을 재현하는 해전이 압권이다. 판옥선 2척과 일본선으로 가장한 130여 척의 가장한 어선들이 1일(오후 3시∼3시30분)과 2일(오후 4시∼4시30분)에 울돌목에서 해전을 펼친다. 해남군과 진도군의 755개 마을 주민들이 진도대교에서 마을 깃발을 휘날리는 초대형 깃발 퍼레이드 '초요기를 올려라' '만가행진 평화 길놀이' 등이 연출가 최솔 감독의 통솔로 펼쳐진다. 또한 소 다섯 마리 큰잔치, 약무호남 입성식, 강강술래대회, 유등 띄우기, 울돌목 바다쇼 등 명량해전축제에서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된다.(명량대첩기념사업회 061-286-5257) 진도는 강강술래에 이어 다시래기, 씻김굿, 만가 등 무형문화재이자 장례문화를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진도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인간문화재의 토요민속공연과 국립남도국악원에서 열리는 금요상설국악공연 등이 있다. 조선시대 남화의 대가였던 소치 허련의 운림산방과 허련을 비롯해 미산 허형, 남농 허건 등 5대에 이르는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소치기념관이 있다. 매주 토요일 운림산방 남도예술은행에서 남도 작가들의 미술품을 싼값에 판매하는 토요경매도 열린다. 진도는 섬속의 육지다.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수많은 바다와 산들의 절경들이 즐비하다. 해무속에 펼쳐진 다도해의 풍광,일출과 일몰이 환상적이다. 관매도가 신비의 섬으로 다가온다. 관매도는 칼로 베어진것 같은 두 섬틈에 바위가 껴 생긴 하늘다리를 비롯 8경을 자랑한다. 섬을 한바퀴 돌 수 있는 탐방길과 동네 마실길이 있다. 일주배를 타고 유람해야 환상적인 장면이 가깝게 다가온다. 방송 1박2일로 더욱 유명해 졌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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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사진여행] 관매도 해안가 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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