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인재 유치하자"…중앙부처 국제협력담당관 한자리에 모였다

기사등록 2024/04/04 14:00:00

인사처, 해외인재 확충·협력방안 간담회 개최

[서울=뉴시스]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이 지난해 7월 6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1회 세계한인과학기술인대회 세션 세계여성과학기술인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인사혁신처 제공) 2023.07.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이 지난해 7월 6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1회 세계한인과학기술인대회 세션 세계여성과학기술인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인사혁신처 제공) 2023.07.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해외 우수 인재의 공직 유치를 위해 중앙부처 국제협력사업 담당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인사혁신처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행정기관 국제협력담당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해외인재 국가적 확충과 활용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제 회의·행사 등 개최 빈도가 높은 부처와 과학기술·국제통상 등 국제 사회와 긴밀한 공조가 필요한 분야의 업무를 수행하는 부처 국제협력 담당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인사처는 간담회에서 우수 인재의 정부를 수집·관리하는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DB)'를 안내하고 해외 인재 정보 확충과 공직 유치 활용을 위한 협업 사항 등을 공유했다.

국가인재DB는 정부 주요직위에 우수 인재를 임명·위촉할 수 있도록 공직후보자 등 정보를 수집·관리하는 국가인물정보시스템이다. 1999년 구축돼 과학기술, 의약학·보건 및 산업·자원 등 30개 분야 전문가 37만여명의 인물정보가 등록돼있다.

인사처는 지난해 6월부터 국내 정부 기관을 방문한 외국인 인물 정보를 국가인재DB에 수집·관리하고 있으며 현재 약 8300여명의 정보가 수록돼있다.

참석자들은 인사처에 해외 우수 인재 유치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이 부처 간 협업 증진과 업무 처리 과정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제 전문가 확보가 필요한 분야의 해외 유수 인재 유치와 활용이 어렵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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