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텍사스 산불 사흘째 계속…서울 면적 5배 태웠다

기사등록 2024/02/29 13:08:22

최종수정 2024/02/29 13:55:49

총 3370㎢ 이상 태워…피해 집계도 못해

[캐나디언=AP/뉴시스] 미국 텍사스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텍사스주 헴필 카운티 캐나디언의 한 주택과 창고 등이 불탄 모습. 2024.2.29
[캐나디언=AP/뉴시스] 미국 텍사스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텍사스주 헴필 카운티 캐나디언의 한 주택과 창고 등이 불탄 모습. 2024.2.29

[서울=뉴시스]이수민 인턴 기자 = 미국 텍사스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서북부 팬핸들 지역에서 발생한 이번 산불은 지난 26일 시작돼 사흘째 이어지면서 3370㎢ 이상 확대된 상태다. 이는 서울 전체 면적(605㎢)의 5배가 넘는 수준이다.

당국은 아직 피해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태이며, 일부 지역사회의 피해가 광범위하다고만 밝혔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83세 여성이다. AP통신은 산불이 마을과 목장 등의 풍경을 검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산불 진압 수준은 3%에 불과하다.

이번 화재의 규모는 주 역사상 최고 수준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가장 큰 화재는 2006년 텍사스주 서북부 애머릴로에서 발생했다. 당시 화재로 약 3625㎢가 불탔고, 13명이 숨졌다.

앞서 텍사스주 당국은 산불이 시작되면서 60개 카운티를 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