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부터 지킨다" 남원시, 보행자 우선도로 본격 조성

기사등록 2024/02/13 13:09:48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가 낙후된 보행환경을 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바꾸고자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보행자 우선도로 특교세 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된 바 있다며 이를 통해 확보된 국비 4억5000만원을 투입, 시내권 하정2길, 마방길, 시청남로 등 3개 노선 1.2㎞를 보행자 우선도로로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은 지난해 12월 실시설계 완료 후 곧바로 공사로 이어졌다. 하지만 동절기 부실공사 방지를 위해 중단된 상태로 오는 3월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지난 2022년 7월 시행한 '보행자 우선도로'는 보행자가 도로의 전 부분을 통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운전자가 보행자 옆을 지날 경우에는 안전거리를 두고 서행하거나 일시정지해 보행자의 안전부터 확보해야 한다. 위반시 범칙금과 벌점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교통약자뿐 아니라 주민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를 만들겠다"며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보행자에게 걷고 싶은 도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을 기준으로 관내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78건으로 전년도 대비 13건(4.4%) 감소했고 부상자수는 386명으로 매년 감소하는 추세지만 교통약자 중심의 보행환경 대책은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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