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쇼핑] "타임빌라스부터 아이파크몰까지" 더위 피해 실내 쇼핑 즐겨볼까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때이른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실내 쇼핑 공간을 찾아 나서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새단장을 마친 '타임빌라스 수원'부터 식음료(F&B) 매장 리뉴얼을 단행한 아이파크몰 용산점까지 각양각색 쇼핑몰들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를 진행 중인 롯데몰 수원점은 지난 30일 '타임빌라스 수원'으로 이름을 바꿨다.

타임빌라스 수원은 백화점과 쇼핑몰의 강점을 결합한 컨버전스형 프리미엄 쇼핑몰로 이번 수원점은 타임빌라스의 1호점이다.

지난 30일 1층 센터홀에 첨단과 예술이 어우러진 대형 아트 피스 '메도우(Meadow)'를 공개했다.

또 글로벌 패션 브랜드를 확대하고 프리미엄 콘텐츠 경쟁력도 강화한다.

이번에 도입하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는 ▲패션 브랜드 '겐조' ▲스위스 워치 브랜드 '태그호이어' ▲혁신적인 디자인을 추구하는 '베르사체' 등 총 9개다.

또 ▲영국의 명품 패션 브랜드 '멀버리' ▲퍼포먼스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투미' ▲스마트폰 케이스의 명품으로 불리는 '케이스티파이'는 수원 상권 최초로 입점한다.

3층에서는 롯데백화점의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브랜드인 시시호시가 지역 브루어리인 '펀더멘탈브루잉'과 협업해 수제 맥주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타임빌라스의 이름을 본떠 만든 '타임비어스' 맥주를 한정 판매한다.

2층에는 무신사 어스와 함께 '리얼스(RE:EARTH)' 팝업을 연다.

HDC아이파크몰 용산점은 D7 푸드시네마 오픈 4주년을 맞아 신규 브랜드 확장과 식품 위생 안전 시스템 강화 등 대규모 MD리뉴얼을 진행했다.

특히 식음료(F&B) 콘텐츠 강화를 위해 ▲김밥·라면 같은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삼청당' ▲베트남 현지 느낌의 '퍼부어' ▲한국인 입맛에 맞춘 함박스테이크 맛집 '서래함박' 등을 신규 오픈 했다.

디저트 팝업도 정례화 해 끊이지 않고 매주 새로운 디저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식 중식 브랜드로 유명한 글로벌 브랜드 피에프창(P.F. Chang’s)도 오픈 했다.

매장 내부에 별도로 마련된 오픈바에서 푸드 페어링을 위한 와인과 맥주, 칵테일, 고량주 등 폭넓은 주류도 구비해 다양한 요리와 함께 접목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HDC아이파크몰은 D7 푸드시네마를 식품 위생 안전 청정 구역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매장을 대상으로 위생등급제를 도입했다.

HDC아이파크몰에 따르면 D7 푸드시네마에 위치한 23개의 매장 중 21곳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진행한 위생 점검에서 '매우우수' 등급을 받았다.

롯데유통군은 오는 9일까지 쇼핑 축제 '롯데레드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참여 계열사도 지난해 11곳에서 올해 16개로 확대했으며, 시즌 먹거리를 비롯 패션, 뷰티, 계절가전까지 국내 최다 쇼핑 카테고리의 상품을 최대 반값 수준에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9일까지 상반기 뷰티 베스트 11개 브랜드 상품에 한해서 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을 즉시 할인해주고 구매 금액대별 최대 7.5% 사은 혜택도 제공한다.

아울렛은 지난달 31일부터 총 500여개 브랜드가 아울렛 할인가에서 최대 3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프라이스 위크'를 전 점에서 진행 중이다.

롯데마트·슈퍼는 오는 5일까지 '호주산 곡물비육 척아이롤'을 행사카드(롯데·신한·KB국민·NH농협)로 결제 시 최대 반값에 선보인다.

최근 출하량 감소로 금값이 된 수박은 행사 전 기간 동안 올해 최저가로 판매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른 무더위에 맞춰 에어컨 최대 20만원 즉시할인을 혜택을 포함해 에어컨과 선풍기, 냉장고 등의 계절가전을 최대 25% 저렴하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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