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정은지, 50대 이정은으로…'낮과 밤이 다른 그녀'

기사등록 2024/04/29 16:25:46

왼쪽부터 이정은, 정은지, 최진혁.
왼쪽부터 이정은, 정은지, 최진혁.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이정은과 그룹 '에이핑크' 정은지가 '낮과 밤이 다른 그녀'가 된다.

JTBC 주말극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힌 취준생과 올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검사의 로맨틱 코미디다. 50대 여성 '임순'(이정은)은 해가 뜨면 공공 인턴으로 출근하는 '이미진'(정은지)의 부캐릭터다. 하드웨어는 586세대지만 소프트웨어 만큼은 MZ세대다. 동년배는 24시간도 모자랄 만큼 벅찬 일도 뚝딱 해내는 만능 인턴이다. 상사의 '라떼' 발언에 토를 달지 않다가도 때가 되면 바람처럼 퇴근한다.

미진은 임순의 본캐릭터다. 해가 지면 20대 취준생으로 변한다. 각종 아르바이트와 공무원 시험 응시, 자격증 취득 등 8년간 취업 준비를 해도 번번이 떨어지다가 하루아침에 30년이나 늙는다. 이를 기회 삼아 '취뽀'(취업 뽀개기)에 성공한다. 지웅은 서한지청 마약 수사 검사다. 실수는 용납하지 않는 완벽주의자이자 1년 내내 일만 하는 워커홀릭이다. 같이 일하던 실무관들이 줄줄이 그만둬 인턴 임순, 본캐인 미진과 밤낮으로 엮인다.

'힘쎈여자 도봉순'(2022) 이형민 PD와 '굿캐스팅'(2020) 박지하 작가가 만든다. 6월 첫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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