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올해 첫 추경 2조3233억…늘봄학교 등 지원

기사등록 2024/04/08 09:30:19

본예산보다 914억 늘어나…9일 시의회 제출

[울산=뉴시스] 울산시교육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시교육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을 본예산보다 914억원(4.1%) 늘어난 2조3233억원을 편성했다고 8일 밝혔다.

세입 규모는 교육부 특별교부금 등 이전수입 691억원, 각종 반납금 등 자체수입 130억원, 전년도이월금 93억원으로 모두 914억원이다.

울산교육청은 주요 세출 사업으로 늘봄학교 실무사 지원, 연구실 설치·초등 1학년 교실 시설개선비로 71억원을 편성했다. 학생용 스마트기기 2만4190대 보급지원 사업으로 210억원, 가칭 울산학생창의누리관 설립비로 111억원도 반영했다.
 
울산교육청은 기초학력 보장지원 등 교육부 특별교부금 사업 207억원과 학생 화장실 비데 설치 등 학교시설 환경개선비 27억5000만원, 학생 화장실 안심스크린·비상벨 설치비 3억7000만원도 예산에 넣었다. 자살 위기 학생 치료지원과 교육활동보호 운영 지원 등에 7억6000만원도 포함했다.

또 교원 수당 인상·교육공무직 임금협상에 따른 인건비 인상분 371억원을 계상하고 부족한 재원은 내부유보금 등을 활용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이번 추경은 늘봄학교를 원활히 추진하고자 초등 1학년 교실 시설개선비를 지원하고 2025학년도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따른 학생용 스마트기기 보급비 전액을 편성해 인공지능 교육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울산교육청은 올해 제1회 추경안을 9일 울산시의회에 제출한다. 이번 추경안은 17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245회 울산광역시의회 임시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울산교육청, 올해 첫 추경 2조3233억…늘봄학교 등 지원

기사등록 2024/04/08 09:30:19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