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성상납' 발언 김준혁·옹호한 조상호 고발(종합)

기사등록 2024/04/04 14:17:27

최종수정 2024/04/04 14:22:34

"성상납 허위사실 발언…이대 명예훼손"

조상호에 "김준혁과 공범…사과 촉구"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수원정에 출마한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일 경기도 수원시 매탄동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04.02. jtk@newsis.com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수원정에 출마한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일 경기도 수원시 매탄동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04.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이 4일 과거 '김활란 이화여자대학교 초대 총장이 학생들을 미군 장교에서 성 상납시켰다'고 발언한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경기 수원정)과 김 후보를 옹호한 민주당 법률위원회 조상호 부위원장을 대검에 고발했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클린선거본부에 따르면 이날 국민의힘과 이화여대 출신 김정재 국회의원은 김 후보와 조 부위원장을 대검찰청에 고발 조치했다.

국민의힘은 "이화여대 총동창회와 각종 여성단체 등이 반발하자, 김 후보는 논문을 근거로 '김활란이 성접대를 주도했다는 기록이 있다'고 반박했다"며 "그러나 해당 논문에는 '성상납'은 당연하고 '성접대를 주도하였다'는 표현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는 별다른 사료나 근거가 없음에도 이화여대 학생들이 미군을 상대로 성상납을 하였다는 허위의 사실을 발언하여 이화여대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민주당 소속 전 부산시장과 충남도지사는 성범죄로 징역형을 받았고, 민주당 소속 전 서울시장은 성비위 의혹을 받던 중 자살하였으며, 민주당 일부 구성원은 '피해호소인'이라는 기상천외한 언동으로 여성들을 분노케 한 바 있다"며 "김 후보 또한 민주당에 걸맞은 인재라고 생각된다"고 비꼬았다.

또 조 부위원장이 전날 MBN 방송 인터뷰에서 해당 발언을 "역사학자가 역사학자로서 역사적 사실에 대해서 언급한 것"이라고 한 데 대해서도 "김준혁을 옹호했을 뿐만 아니라 김준혁과 공범으로 이화여대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의 명예를 2차 침해한 것"이라고 규정했다.

국민의힘은 "조 부위원장을 명예훼손죄로 고발하고, 김준혁 후보에게 국회의원 사퇴를, 민주당과 조상호 부위원장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촉구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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