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9개사 투자유치 '빵빵'…4060명 새일자리 만든다

기사등록 2024/04/04 13:56:54

SK오션플랜트 등 9개사와 대규모 '투자 유치' 협약

해상풍력발전 플랜트, 우주·항공, 자동차, 정밀기계

도, 경남 제1호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

[창원=뉴시스] 4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박완수(뒷줄 가운데) 도지사가 SK오션플랜트, LS엠트론, 금아파워텍, 메카티엔에스, 에코그래핀, 아스트, PMI바이오텍, 우성정밀, 인산가 등 9개사와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2024.04.04.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4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박완수(뒷줄 가운데) 도지사가 SK오션플랜트, LS엠트론, 금아파워텍, 메카티엔에스, 에코그래핀, 아스트, PMI바이오텍, 우성정밀, 인산가 등 9개사와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2024.04.04.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4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SK오션플랜트, LS엠트론, 금아파워텍, 메카티엔에스, 에코그래핀, 아스트, PMI바이오텍, 우성정밀, 인산가 등 9개사와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 등 9개 투자기업 대표, 조규일 진주시장, 박동식 사천시장, 이상근 고성군수, 진병영 함양군수가 참석해 서명했다.

박 지사는 인사말에서 "기업과 인재 유치는 지역 발전에 가장 주요한 핵심포인트"라며 "앞으로도 경남도는 기업하기 좋고 투자하기 좋은 경남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상풍력발전 플랜트 ▲우주·항공 ▲자동차 ▲정밀기계 등 지속가능하고 성장성이 높은 산업분야의 대규모 투자다. 총 406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투자 내용을 보면 SK오션플랜트는 전 세계적으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 역량을 인정받고 있으며 폭발적 성장이 예상되는 해상풍력시장 선점을 위해 고성군 동해면 일원 48만평 부지에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전문 생산단지를 조성해 대규모 설비투자를 진행한다.
 
경남도는 SK오션플랜트가 진행하는 대규모 투자사업의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투자협약 체결 직후 해당 투자지역을 정부에 경남 제1호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LS엠트론는 경기도 안양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산업용 전기·전자, 기계, 부품, 에너지 분야 선도기업인 LS그룹의 계열사이자 농기계, 산업기계와 첨단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진주 정촌일반산업단지 내 공장 신설을 위해 160억원을 투자하고 신규 일자리 20명을 창출한다.

금아파워텍과 메카티엔에스는 진주 뿌리일반산업단지 내 공장 신설투자를 결정했다.

자동차 부품 제조 전문 기업인 금아파워텍는 75억원을 투자해 10명의 신규 고용을, 위성 발사에 필수요소인 전기추력기 등을 생산하는 항공기부품 제조 전문 메카티엔에스는 40억원을 투자해 15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에코그래핀은 충남 천안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우주·항공 복합소재 전문 제조기업이다.

[창원=뉴시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4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SK오션플랜트, LS엠트론 등 9개사와 투자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2024.04.04.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4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SK오션플랜트, LS엠트론 등 9개사와 투자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2024.04.04. [email protected]
지난 2월 경남도와 경남투자청이 대전에서 공동 주최한 '국내·외 우주·항공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유치한 기업으로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사천지구 내 207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79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

아스트와 우성정밀은 도내 항공기부품 제조기업이다.

아스트는 사천 종포일반산업단지 및 사천제1일반산업단지 내 공장 신·증설을 위해 111억원을 투자해 235명의 신규고용을, 우성정밀은 사천 종포일반산업단지 내 공장 신설을 위해 60억원을 투자해 16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은 에코그래핀과 함께 경남 우주·항공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PMI바이오텍은 '용액공정'이라는 기술을 통해 산업폐기물로 분류되는 굴껍데기로 고순도 탄산칼슘을 생산하는 세계 유일의 친환경 선도기업이다. 사천시 내 공정 신설을 위해 100억원을 투자해 신규 고용 40명을 창출할 계획이다.

인산가는 경남 함양에 조성되는 인산죽염항노화지역특화농공단지 내 공장 신설을 위해 400억원을 투자하고 45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인산가는 이번 투자로 생산·물류시설을 통합해 기존 생산량 대비 4배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 죽염 생산뿐만 아니라 글로벌 헬스케어 선도와 경남 항노화산업 발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이번 대규모 투자협약 체결과 경남 제1호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을 기점으로 추가 기회발전특구 발굴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경남이 우주·항공산업의 메카이자 허브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국내·외 우주·항공기업 유치에 전방위적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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