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사업계획 발표…올해 상반기 55% 집행 목표
철저한 관리로 주택 품질 확보 및 층간소음 해소 주력
정책 사업 통한 주거 안정 및 지속 발전 가능성 제고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본부 전경.(사진=LH 전북본부 제공)](https://img1.newsis.com/2024/04/04/NISI20240404_0001518966_web.jpg?rnd=20240404095810)
LH 전북본부는 올해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성장하는 LH 전북본부'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지역산업 활성화, 경기회복 마중물, 살고 싶은 LH'를 과제로 국민 체감형 정책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5330억원의 사업비 중 55%인 2932억원을 집행 목표로 설정하고 공사·용역 적기 발주, 선금 지급 활성화, 동반 성장 강화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LH 전북본부는 현재 익산소라, 전주탄소국가산단 등 총 9개 지구(3,913,000㎡), 약 2조1000억원 규모의 토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올해 신규 보상에 착수하는 익산망기 지구는 상반기 중 보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 2월 준공 예정인 익산소라지구 등 조성 중인 3개 지구는 공정 관리와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차질 없이 주택과 산업단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도민의 일자리가 될 완주수소특화 및 익산식품클러스터2지구 등 2개 국가산단은 예비타당성조사를 준비 중이며, 전북대 캠퍼스 혁신파크도 대학과의 협의를 통해 사업 가시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아울러 전주역세권 등 장기간 지연 중인 개발사업은 연내 사업 재개 기반을 마련하고, 남원 구암지구는 문화재 발굴 조사 관련 인허가 변경을 신속히 완료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택사업의 경우 완주삼봉, 군산신역세권 등 총 4092가구(13개 블록),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주동서학, 완주삼봉(S1블록) 등 총 4개 블록을 착공하고, 군산오룡 고령자복지주택, 군산금암 행복주택의 입주를 차질 없이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건설 중인 익산평화 등 7개 블록(2202가구)은 설계 검토 및 촘촘한 공사 관리를 통해 주택 품질 확보와 층간소음 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 밖에 LH 전북본부 사옥 강당을 도내 공공기관, 대학 등에 개방해 지역에 부족한 생활 SOC, 산학협력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공사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발굴·시행키로 했다.
또 전북교육청, 전주박물관, 대한노인회 등 도내 기관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ESG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섭 LH 전북본부장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범과 지역본부 회복을 계기로 다양한 정책사업 수행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속 발전 가능성을 높이고 도민의 주거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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