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섭 딸 부부 "父 팬들이 유학비 달라는 거냐며 찾아와"

기사등록 2024/04/04 09:10:32

[서울=뉴시스] 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물 '아빠하고 나하고' 화면. (사진=TV조선 캡처) 2024.04.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물 '아빠하고 나하고' 화면. (사진=TV조선 캡처) 2024.04.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배우 백일섭의 딸 부부가 이민 계획 공개 후 오해를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물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백일섭과 절친한 배우 강부자가 백일섭의 딸 지은씨 부부 가게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부자는 속상한 마음에 백일섭에게 "졸혼? 우리나라에 처음 생긴 말이다. 이혼이면 이혼이고 사별이면 사별이지 졸혼?"이라고 타박했다. 지은씨에게는 "아버지를 두고 이민을 가? 방송 보니 유학 때문에 고민하는 것 같은데 나는 절대 반대"라고 했다. "뿌리 없는 나무가 된다. 우리나라에서 배울 거 배우고 목표가 뚜렷할 때 유학을 가는 거다. 7년 만에 아빠 만나서 근심을 풀었는데 아빠한테 다시 외로움과 쓸쓸함을 안겨드려야겠냐"라며 안타까워했다.

백일섭의 사위는 "아버님 팬들이 가게를 찾아온다. 이민 가지 말라고. 가게로 전화도 온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제까지 아버님이 생활비 지원해 주고 다 해줬는데 애들 유학비까지 달라는 거냐' 이런 식으로 오해를 하더라. 아내는 자립심이 강해 그런 생각이 없는데 어제도 10명 정도 그랬다"고 토로했다.

이어 "실제로 저희 부부는 결혼 후에 단 한 번도 부모님께 의지해 본 적이 없다. 오히려 아버님께서 연로해지시면 우리가 어떻게 잘 모실까 고민을 하고 있다"며 "아내가 이민을 가면 아버님과 같이 살 생각까지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은씨는 "예전에는 '가게만 정리되면 바로 가는 거야'라고 했는데 지금은 좀 더 염두에 둘 게 많아졌다. 아빠와 의논도 해보고 여러분들과 조언을 듣고 하니까 강행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며 "저도 심사숙고해서 여러 방면으로 고민해 보려고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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