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28일부터 4월4일까지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서 '젊은 복원가들의 모색 : 모사공, 과거와 미래를 잇다'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문화재수리기능자인 모사공 5인이 수년간 쌓아온 모사 경험과 노하우를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모사공'은 문화재 현장에서 각종 서화류를 모사하는 전문가를 뜻한다.
이번 전시는 모사 초상화, 탱화, 풍속화 등 다양한 작품들의 제작 과정을 담은 아카이빙 형식으로 선보인다. 출품된 모사공 5인의 작품 29점은 박물관에서 보던 문화재가 어떤 방식으로 복원되는지를 보여준다.
이번 전시를 주관한 한국전통모사진흥연구회는 "앞으로도 모사를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젊은 세대에게 한국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30일 오후 3시에는 개막식과 모사 작업 과정 일부를 엿볼 수 있는 ‘먹초(먹으로 밑그림 그리기)’ 시연도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