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아라초 등에 한국어 학급 신설…"다문화교육 강화"

기사등록 2024/02/13 14:59:34

2024년 이주배경학생 인재 양성 정책 발표

맞춤형 교육 및 다문화 가정 적응·성장 지원

[제주=뉴시스] 제주도교육청 전경. (사진=제주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제주도교육청 전경. (사진=제주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한국어 학급을 신설해 언어 교육에 나서는 등 다문화 교육을 강화한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이주배경학생 인재 양성을 위한 제주형 다문화 교육' 역점 정책을 13일 발표했다. 이주배경학생 맞춤형 교육, 다문화 가정 적응 및 성장 지원, 다문화 교육 지원 체계 강화 등 세부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올해부터 아라초등학교 및 천주교 나오미센터와 제주북초등학교에 한국어 학급 2학급을 신설해 한국어교육과정(KSL)을 활용한 한국어 교육을 진행한다.

신제주 외국문화학습관에선 '센터형 한국어 예비학급'을 신규 운영하고, 중도 입국·외국인 학생 수가 5명 미만인 학교에는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국내 출생 학생이 많은 학교 5개교를 선정, 이중언어능력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이중언어교실'도 신규 운영한다.

다문화 가정의 적응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문화 가족 한국어·예술교실 및 공감 프로젝트'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운영한다. 이주배경학생과 보호자의 맞춤형 지원을 위한 '다문화 가정 통합지원단'도 구성되며 다문화 가정 부모 모국 방문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다문화 친화적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다문화 교육 정책학교'를 노형초 병설유치원, 성모유치원, 구좌중앙초, 월랑초, 한라초, 무릉초에 지정해 제주형 다문화 교육 선도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다문화 징검다리 과정'을 총 4개교에서 운영해 이주배경학생의 신학기 조기 적응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24년을 제주에 거주하는 이주배경학생과 다문화 가정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제주형 다문화 교육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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