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청, 첨단감시장비 활용해 울산 산단 유해물질 모니터링

기사등록 2024/02/13 13:57:41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은 1월부터 첨단감시장비(태양광추적분광차량(SOF), 드론, 실시간 이동측정차량)를 동시 활용해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 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간대별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울산 미포산업단지에 석유화학, 자동차, 조선 등 700여개 업체가 위치하고 있어, 악취 등 민원 발생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이 다량 배출되고 있어 효율적 관리가 필요하다.

낙동강환경청에서는 올 12월 까지 매월 1회 이상 주기적 대기오염 모니터링을 실시해 시간대별(오전·오후·저녁·새벽) 사업장부지경계 및 의심지역을 정밀 측정하고 불법 배출 사업장을 선별·관리하고 석유화학단지 특성(지역·계절·시간대별)에 적합한 과학적·효율적 관리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이동식 첨단장비를 활용해 산단주변의 유해물질을 줄이도록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면서 “측정결과를 지자체나 관련 기업에 공유해 기업이 자발적으로 환경오염을 줄여 나가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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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청, 첨단감시장비 활용해 울산 산단 유해물질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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