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17대 김진상 총장 임기 시작…첫 이공계 총장

기사등록 2024/02/13 17:26:11

오는 14일부터 4년 임기 시작

"경희만의 혁신 모델 도출할 것"

경희대 김진상 총장이 오는 2월14일부터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지난달 8일 선임된 김 총장은 경희대 첫 이공계 총장이다. (사진=경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희대 김진상 총장이 오는 2월14일부터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지난달 8일 선임된 김 총장은 경희대 첫 이공계 총장이다. (사진=경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인턴 기자 = 경희대 김진상 총장이 오는 2월14일부터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지난달 8일 선임된 김 총장은 경희대 첫 이공계 총장이다.

김 총장은 지난달 17일부터 2주간 신임 총장을 위한 연찬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연찬 프로그램은 경희학원의 역사와 기관장의 역할, 도전과제, 관련 부서별 현황 파악 등으로 구성됐다. 김 총장은 연찬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구체적 업무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수립한 업무 계획은 법인과의 협의 후 이사회를 거쳐 실천 전략이 된다. 임명식은 계획을 구체화한 후 진행될 예정이다.

김 총장은 "경희학원 설립자 미원(美源) 조영식 박사님은 개교 15주년이었던 1964년 미래 메시지를 통해 '세계적인 대학'이라는 목표를 밝히신 바 있다"며 "총장 선임 이후 경희의 역사를 살피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경희대는 올해 75주년으로 25년 후 100주년을 앞두고 있다. 한 세대가 지나는 것인데, 기적을 이뤄야 하는 시간이다"라면서 "향후 25년을 위해 우리 대학 고유의 혁신 모델을 도출하고, 학생, 교수, 직원, 학교 시스템의 성장과 성공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962년생인 김 총장은 경희대에서 전자공학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0년 미국 콜로라도주립대에서 디지털 회로 설계 연구로 박사 학위 취득 했다. 2001년부터 경희대 전자공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우주용 시스템반도체 설계 연구를 선도해 학술역량을 인정받았다. 입학처장, 학생지원처장, 취업진로지원처장, 일반대학원장, 중앙도서관장 등의 교내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행정 역량도 쌓았다.

학교법인 경희학원은 이번 총장 선임에 앞서 새로운 총장 선임제도를 수립했다. 선임 절차에 교수·학생·직원·동문 등 모든 구성원의 참여를 보장할 합리적 총장 선임 제도를 수립해 대학 총장 선임의 수범 사례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했다.

경희학원 이사회는 약 1년간 진행된 선임 절차에서 대학 구성원이 바라는 총장상을 도출하고, 해외 선도기관 사례 연구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 초빙 공모, 추천, 숙의·심의, 선임 등의 과정에서는 '법과 정관에 따른 이사회 책무 이행' '구성원 참여' '대학다운 성숙한 제도 운영'의 기조를 견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young445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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