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양당 위성정당, 정치망쳐…당적 이적 요구 거절해야"

기사등록 2024/02/13 10:42:44

최종수정 2024/02/13 11:21:30

조응천 "개혁신당, 위성정당 포기란 정공법으로 맞설 것"

김종민 "위성정당은 가짜정당…국민들이 투표 말아달라"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조응천, 김종민 개혁신당 최고위원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4.02.13.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조응천, 김종민 개혁신당 최고위원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4.02.13.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하지현 기자 = 제3지대 통합신당인 개혁신당은 13일 거대양당의 위성정당 설치가 정치를 망치고 있다고 지적하며 위성정당으로의 당적 이적 요구를 받을 경우 양심이 있다면 거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개혁신당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첫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했다.

조응천 최고위원은 "총선을 앞두고 거대 양당의 적대적 공생이 또다시 망국적 위성정당으로 한국 정치를 망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앞다퉈 만들고 있는 '떴다방' 위성정당은 유권자들의 표심을 대놓고 왜곡하는 표도둑질 정당일 뿐 아니라 혈세마저 도둑질하는 세금도둑 정당"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두 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과 더불어시민당은 소수의석에 돌아갈 의석을 도둑질하는 것으로 모자라 '의원 꿔주기'를 통해 국가로부터 경선보조금과 선거보조금 각 86억, 34억 모두 120억원에 달하는 보조금 받고는 총선 이후 불과 한달여만에 당을 없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고도 모자라 선거 이후 선거비용보증으로 86억원을 따로 받아 이번 22대 총선에서도 오로지 자당의원의 좌석확보를 위해 전국민 비난을 도외시한 채 국민을 표주는 자판기로 여기고 위성정당 만들기에 몰두하고 있는 파렴치한"이라고 말했다.

조 최고위원은 "개혁신당은 주권자만 믿고 위성정당 포기라는 정공법으로 맞서려고 한다"국익 대신 오만방자하게 자기당 1인자 지키겠다고 공언하면서 국민 표 훔치고 세금 훔치려는 거대양당을 심판하는 주권자의 철퇴가 내려질 거라 믿는다. 진심으로 민생지키는 대안정당인 개혁신당을 선택해줄거라 믿는다"

이와 함께 "22대 총선 출마를 포기한 양당 의원들께 호소한다"며 "아마도 양당 지도부가 출마를 포기한 의원들께 조만간 위성정당으로 당적을 옮기라고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조금이라도 양심이 있다면, 의원들의 순수한 불출마 취지를 왜곡하고 극단적 대한민국 정치발전을 저해하는 양당 정치인들의 비양심적 요구에 대해 단호하게 거절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종민 최고위원은 "위성정당은 두말할 거 없이 가짜정당이다. 이 가짜정당에 국민들의 표를 찍으라는 건 이 범법행위에 국민을 공모자로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민께 호소드린다. 이 가짜정당에 한 명의 국민도 투표하지 말아달라"며 "양당 의원들께도 호소드린다. 가짜정당에 몸담는 오점을 절대 남기지 말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 최고위원은 "개혁신당이 이 가짜 정당, 가짜 정치를 끝장내고 진짜정치가 무엇인지 꼭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judy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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