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 'EPS마이크로펠릿' 개발…신소재 사업 속도

기사등록 2024/02/13 13:42:20

100% 재활용 친환경 소재 'EPS 마이크로펠릿'

2030 EU 포장재 규제 충족하는 친환경 솔루션

깨끗한나라 EPS 마이크로펠릿 공정 흐름도. (사진=깨끗한나라 제공) 2024.02.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깨끗한나라 EPS 마이크로펠릿 공정 흐름도. (사진=깨끗한나라 제공) 2024.02.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깨끗한나라가 지속가능한 스티로폼 원료 상용화 개발에 성공했다.

깨끗한나라는 최근 스티로폼(EPS·발포폴리스티렌)을 100% 재활용한 'EPS 마이크로펠릿' 기술을 협력업체와 함께 개발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본격적으로 EPS 마이크로펠릿 양산에 돌입해 신소재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EPS 마이크로펠릿'은 사용한 스티로폼을 0.8㎜도 안 되는 작은 알갱이 형태의 펠릿으로 생산해, 신재와 혼합시키면 스티로폼으로 재생산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다.

스티로폼은 가공이 용이하고 가벼워 실생활에서 흔히 포장용 완충재로 많이 사용된다. 하지만 폐기 시 자연 분해가 어려워 사용 후 버려진 스티로폼들은 폐기물로 쌓여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환경오염의 주범이 된다.

깨끗한나라는 폐스티로폼 문제를 해결하고, 기존에 석유 기반의 새 스티로폼 원료 투입량을 줄임으로써 탄소 저감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생산 방식을 구현했다. EPS 마이크로펠릿을 사용할 경우 기존 스티로폼 신재 1㎏당 생산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도 72% 이상 감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EPS 마이크로펠릿은 재활용임에도 기존 스티로폼과 동일하게 전자제품, 차량부속품 등 중량물의 완충재로 사용할 수 있고, 다른 친환경 소재보다도 가볍고 우수한 완충 성능으로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는다.

특히 친환경 EPS 마이크로펠릿을 50% 투입해 생산된 스티로폼은 2030년부터 포장재의 재활용 원료 비율을 35%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는 유럽연합(EU)의 포장재 규제를 충족해 수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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