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CTX 도입에 "충청권 메가시티 조기정착 기여"

기사등록 2024/01/25 16:44:56

[의정부=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경기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를 주제로 열린 여섯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의 광역교통 혁신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2024.01.25. chocrystal@newsis.com
[의정부=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경기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를 주제로 열린 여섯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의 광역교통 혁신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2024.01.25.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대전~세종~충북 등 충청지역을 잇는 가칭 CTX 사업으로 충청권 메가시티 성공적 조기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열린 윤석열 대통령 주재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교통격차 해소 방안으로 제시된 교통분야 3대 혁신 전략에 지방에도 수도권과 같은 광역급행철도 추진 구상이 반영됐다.

민간 투자를 통해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남 등 총 4개 도시권에 xTX를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대상 선도사업으로는 대전~세종~충북을 잇는 CTX가 개설된다. CTX는 정부대전청사~세종정부청사~충북도청~청주공항 등 주요 거점을 빠르게 연결하며, 충남을 거쳐 오는 4월 민자적격성조사 의뢰를 통해 수도권(경부선 공용) 연결도 추진할 계획이다.

CTX가 추진되면 대전청사에서 청주공항까지 대중교통으로 100분 소요되던 것이 53분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김 지사는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CTX 도입으로 K-바이오스퀘어 등 오송에서 추진되고 있는 각종 대형사업들의 성공적 안착과 청주공항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 지사는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면 전체 사업비에서 재정부담이 감소하고 운영비를 민간에서 부담하게 돼 지역의 예산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각종 절차 간소화로 개통시기가 빨라져 충청권 메가시티의 성공적 조기 정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향후 국토부, 충청권 시도와 적극 공조해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가 조기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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