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달서병 출마 주목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 달서병에서 국회의원 3선을 지낸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오는 6일 오후 대구 달서구 성당동에 위치한 행복 새마을금고 4층에서 자신의 저서 ‘이 시대의 정의 그리고 미래’ 출판 기념회를 개최한다.
조 대표는 4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민국이 풍전등화에 빠진 2016년 말부터 지금까지, 거짓 불의의 세력, 반자유민주주의 세력, 공산사회주의 세력들과 싸워왔다”며 “힘들고 지칠 때 언제나 힘이 되어 주신 대구 시민께 보답하는 길은 깨끗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회의원 시절에는 온갖 어려움을 무릅쓰고 노동개혁과 공무원 연금개혁을 성공시켰고, 태극기 투쟁 시절에는 절대 불의의 세력과 야합하지 않으며 가시밭길을 걸었다”며 “진정성과 의리, 개혁의 정신으로 더 행복한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제는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리더십이 절실한 때이다. 국민이 열망하는 깨끗한 정치와 정치개혁 실현을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며 “우리공화당이 자유대한민국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보수대통합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대구 달서병에는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이 현역으로 버티고 있으며 권영진 전 대구시장이 신청사 건설의 마무리를 모토로 국회 입성의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조 대표가 대구 달서병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는 것은 총선 출마를 공식화하는 것으로 총선 승부에 대해 김 의원과 권 전 시장을 정조준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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