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데이터안심구역에 NIA, 데이터산업진흥원 대전센터 지정

기사등록 2024/01/04 12:00:00

과기정통부, 신규 데이터안심구역 2곳 지정

"지역 맞춤형 데이터 등 제공 확대 기대"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데이터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데이터산업법)에 따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K-ICT 빅데이터센터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대전센터 두 곳을 데이터안심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데이터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데이터산업법)에 따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K-ICT 빅데이터센터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대전센터 두 곳을 데이터안심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정부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K-ICT 빅데이터센터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대전센터를 신규 데이터안심구역(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활용할 수 있는 구역)으로 지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데이터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데이터산업법)에 따라 2곳을 데이터안심구역으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과기정통부 장관과 관계 중앙행정기관장은 민감한 미개방데이터 유출 우려를 해소하는 데 기술·물리·관리적 보안대책 등 지정 기준을 충족했다고 인정하는 경우 해당 구역을 데이터안심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NIA K-ICT 빅데이터센터(경기 성남시 소재)는 질병, 상권분석, 판매정보 등 양질의 데이터를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데이터 유통 생태계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NIA가 지원 중인 주요 분야별 빅데이터플랫폼, 다양한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를 제공하는 AI허브 등과 연계해 분석 수요가 있는 기업, 연구자 등이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2022년 9월에 지정된 서울센터에 이어 이번에 대전센터(충남대 소재)를 데이터안심구역으로 추가 지정받았다.

대전센터는 중부권 데이터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대전광역시)를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중부권병원협의체 등 연구·의료데이터 보유기관, 데이터 유관 협회와 협력할 계획이다.

충남대, 한밭대, 건양대, 을지대,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DSC) 공유대학 등 지역 소재 교육기관과는 교육과정을 연계해 지역 데이터 인재 양성 지원 인프라로 기능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데이터안심구역 지정 수요를 파악해 지정을 확대하고 규제샌드박스 등과 연계해 데이터안심구역 활용도를 지속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지역 데이터 인프라 확산을 위해 신규로 확보된 예산(11억9000만원)을 토대로 데이터안심구역 지역 거점을 추가로 구축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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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데이터안심구역에 NIA, 데이터산업진흥원 대전센터 지정

기사등록 2024/01/04 12: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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