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재우 한은진 기자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탈당과 동시에 '개혁신당'(가칭) 창당준비위원회(창준위)를 발족해 창당 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갈빗집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상계동은 이 전 대표의 정치적 고향이자 국회의원 선거에 세 차례 출마했다 낙선한 지역이다.
다음은 이 전 대표와 일문일답.
-칼잡이 발언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하는 듯하다. 겨냥하는 듯한데. 또 어제 한 비대위원장이 취임사에서 달라져야 한다며 변화 얘기했는데 그 변화가 대표가 말한 변화와 달라서 창당하느냐.
"정치를 바꿀 수 있는 힘은 민주적 권력에서 나온다. 민주적 권력이라는 건 국민의 확인된 성원과 지지에서 나온다. 그런데 저는 선출되지 않은 지도부가 그런 일을 하기에는 부담이 있다고 생각한다. 제가 회견문에 담아 쓴 내용들, 자구에 대한 해석 같은 경우에는 언론인들께서 많은 자유도를 가지고 해석하기를 기대한다. 한 장관 기대하고 썼기보다는 작금의 국민의힘을 장악하고 국가를 운영하는 세력에 대해 전반적으로 얘기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공교롭게 이 집단이 아주 동일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언론인이 오해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신당 로드맵은.
"아마 이 시각 과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저희 측 관계자가 창당준비위원회 결성 신고서를 내고 있을 것이다. 계획대로 된다면 아마 오늘부로 창당준비위는 가칭 개혁신당이란 이름으로 발족한다. 신당 과정은 일반 정당 창당과 마찬가지로 시도당을 결성하고 중앙당 등록 절차로 이어질 계획이며 최대한 빠르게 진행할 것이다. 허례허식 없는 형태로 시도당 대회 같은 건 간소화해 진행되는 형태로 될 것이다. 안내해 드릴 것이다."
-함께 하는 사람이 없지 않느냐. 외로운 탈당이라는 지적이 있다.
"제가 탈당하고 창당하는 과정에 대해 굉장히 많은 예측이 있었다. 어제까지도 평론가들은 방송에서 한동훈 전화를 기다리고 있다, 마지막까지 붙잡아달라고 있다는 거다 탈당하지 않을 거다 넌 망할거다고 저주 퍼부었다. 그런데 언론인들이 저한테 전화하면 알겠지만 4일째 전화를 꺼놨다. 누구한테 전화 받을 거란 기대를 안했고 할 생각도 없었으며 결심을 굳히고 행동에 나선 거다.
합류하는 인사에 대해 저희가 당연히 차근차근 공개할 것이다. 천아용인 합류에 대해서도 아주 명징히 말한 게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는 개인 고민으로 합류를 못 했으나 다른 분 거취는 제 입으로 말 못하겠지만 곧 알게 될 것이다. 그분들에게 부탁한 건 가장 명예로운 방식으로 본인들의 뜻을 알려 달라 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제 추억이 있는 갈비집을 선택한 거다. 각자 선택은 지켜봐달라."
-제3지대에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지향점이 같으면 연합이 가능 하느냐.
"제가 오늘 숯불갈비집을 고르니까 어떤 분들은 해석을 과도하게 해서 혹시 불판을 갈아야 한다 얘기했던 노회찬 (전 의원)을 생각하며 한 거 아니냐고 한다던데 꿈보다 해몽이 좋다고 참 좋은 해석이다. 제가 함께할 수 있는 스펙트럼은 노회찬 정의당까지다. 노회찬이 하고자 했던 노동의 가치까지는 제가 하는 정당에 당연히 편입할 생각이다. 그런 의미에서 다른 스펙트럼과 함께하겠다.
새로운선택이나 한국의 희망 같은 기창당 (제3지대와) 연대를 말했는데 양향자와 금태섭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 하지만 그게 스펙트럼의 다도 아니고 처음 시작하는 스펙트럼도 아닐 것이며 마지막도 아닐 것이다. 제가 말한 노동의 정의당이라고 말한 건 노회찬이 있던 정의당과 지금 정의당은 다르다 생각해서 지금 정의당 모습과는 차이를 두고 싶다."
-내년 총선에서 서울 노원병에 출마하느냐.
"저는 상계동에서 출마 하겠다는 생각을 잠시도 버린 적이 없다. 그런데 창당하게 되니 여러가지 다른 역할이 부여될 수 있다. 그에 맞게 제 거취를 선택할 거고 만약 제가 상계동을 떠나야 할 상황이 온다면 저를 사랑하고 아껴주신 상계동 주민들과 당원들에게 지체 없이 알리겠다. 제가 절대 지금 어떤 상계동에서 가능성이나 다른 곳에서 가능성을 놓고 저울질하거나 간보는 건 아니다. 다만 제 역할에 있어서 다른 역할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기다리고 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신당이 약화된 거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한동훈 장관과 저는 이제 경쟁자 관계로 들어섰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경쟁자라는 관계는 저희가 부인하거나 아니면 그걸 받아들인다고 해서 형성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는 한 장관이 한다는 혁신에 있어, 좋은 혁신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한 장관이 지난 이틀간 언론인 앞에서 한 말도 잘 전해 들었다.
그런데 제가 굳이 말하자면 아직까지 내용이 나온 것 같지 않아서 평가가 어렵지만 아마 어려운 과정들이 함께할 것이다. 어려운 과정 속에서는 만약에 혹시나 도움이 필요하다 하면 지금 한 장관을 보좌하는 우리 당 훌륭한 사무처 당직자들이 모두 저와 같이 승리를 일궈낸 당직자다. 당을 떠나면서 사실 제가 대표직을 떠나며 가장 안타까운 것들이 지난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 승리를 이끈 당직자들이 저와 함께한 이유만으로 불이익 을 받고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절대 그래서는 안 된다. 승리 기억을 갖고 있고 방법을 아는 그들을 꼭 활용하는 게 승리에 다가설 수 있는 선택일 것이다.
저도 타이핑 받아본거 웃기긴 한데 12년 정치하며 제일 안타까운 건 매년 이준석 대항마란 타이틀을 들고 등장하는 분이 있다. 그런데 그분들이 이준석을 부정하는 걸로 자신의 행보를 시작했을 때 어려움을 겪는 것을 많이 봤다. 굳이 세대포위론을 부정하고 나서는 것을 보며 좀 안쓰럽기는 한데 세대포위론이 아니고는 이길 방법이 없을 것이다. 이준석과 차별화 하는 게 아니라 대통령과 차별화해라. 환자가 어딘지 항상 새기라."
-한 비대위원장은 불출마했는데 출마하느냐.
"원래 불출마는 현역이나 당연히 이길 것 같은 사람이 하는 특권 같은 거다. 전 불출마는 염두에 두지 않았다. 저는 어디든 도전자 신세고 세번 낙선한 도전자일 뿐이다. 이번에 총선에서 도전하는 건 당연하다. 제 당선을 목표로 하냐는 질문에 이렇게 말하겠다. 제가 당선을 목표로 한다면 창당이란 선택 자체가 어쩌면 그 가능성을 부정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당선을 노리고 정치행위를 계속했다면 훨씬 안정적 선택이 있었을 것이다.
아까 책임 있는 모 인사로부터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직위를 제안 받았다 했다고 했다. 당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곳 출마도 제안 받았다. 전혀 동하지 않았다. 12년 정치 출발선에 서서 그 당시 비례 의원이 될 수 있는 길을 마다한 제가 지금 와서 그 길이 땡길리가 없지 않느냐. 신당 성공을 위해 견마지로를 다할 뿐 개인적 욕심을 위해 선택하지는 않겠다."
-선대위원장 자리를 제안받았다 했는데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후인지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갈빗집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상계동은 이 전 대표의 정치적 고향이자 국회의원 선거에 세 차례 출마했다 낙선한 지역이다.
다음은 이 전 대표와 일문일답.
-칼잡이 발언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하는 듯하다. 겨냥하는 듯한데. 또 어제 한 비대위원장이 취임사에서 달라져야 한다며 변화 얘기했는데 그 변화가 대표가 말한 변화와 달라서 창당하느냐.
"정치를 바꿀 수 있는 힘은 민주적 권력에서 나온다. 민주적 권력이라는 건 국민의 확인된 성원과 지지에서 나온다. 그런데 저는 선출되지 않은 지도부가 그런 일을 하기에는 부담이 있다고 생각한다. 제가 회견문에 담아 쓴 내용들, 자구에 대한 해석 같은 경우에는 언론인들께서 많은 자유도를 가지고 해석하기를 기대한다. 한 장관 기대하고 썼기보다는 작금의 국민의힘을 장악하고 국가를 운영하는 세력에 대해 전반적으로 얘기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공교롭게 이 집단이 아주 동일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언론인이 오해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신당 로드맵은.
"아마 이 시각 과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저희 측 관계자가 창당준비위원회 결성 신고서를 내고 있을 것이다. 계획대로 된다면 아마 오늘부로 창당준비위는 가칭 개혁신당이란 이름으로 발족한다. 신당 과정은 일반 정당 창당과 마찬가지로 시도당을 결성하고 중앙당 등록 절차로 이어질 계획이며 최대한 빠르게 진행할 것이다. 허례허식 없는 형태로 시도당 대회 같은 건 간소화해 진행되는 형태로 될 것이다. 안내해 드릴 것이다."
-함께 하는 사람이 없지 않느냐. 외로운 탈당이라는 지적이 있다.
"제가 탈당하고 창당하는 과정에 대해 굉장히 많은 예측이 있었다. 어제까지도 평론가들은 방송에서 한동훈 전화를 기다리고 있다, 마지막까지 붙잡아달라고 있다는 거다 탈당하지 않을 거다 넌 망할거다고 저주 퍼부었다. 그런데 언론인들이 저한테 전화하면 알겠지만 4일째 전화를 꺼놨다. 누구한테 전화 받을 거란 기대를 안했고 할 생각도 없었으며 결심을 굳히고 행동에 나선 거다.
합류하는 인사에 대해 저희가 당연히 차근차근 공개할 것이다. 천아용인 합류에 대해서도 아주 명징히 말한 게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는 개인 고민으로 합류를 못 했으나 다른 분 거취는 제 입으로 말 못하겠지만 곧 알게 될 것이다. 그분들에게 부탁한 건 가장 명예로운 방식으로 본인들의 뜻을 알려 달라 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제 추억이 있는 갈비집을 선택한 거다. 각자 선택은 지켜봐달라."
-제3지대에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지향점이 같으면 연합이 가능 하느냐.
"제가 오늘 숯불갈비집을 고르니까 어떤 분들은 해석을 과도하게 해서 혹시 불판을 갈아야 한다 얘기했던 노회찬 (전 의원)을 생각하며 한 거 아니냐고 한다던데 꿈보다 해몽이 좋다고 참 좋은 해석이다. 제가 함께할 수 있는 스펙트럼은 노회찬 정의당까지다. 노회찬이 하고자 했던 노동의 가치까지는 제가 하는 정당에 당연히 편입할 생각이다. 그런 의미에서 다른 스펙트럼과 함께하겠다.
새로운선택이나 한국의 희망 같은 기창당 (제3지대와) 연대를 말했는데 양향자와 금태섭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 하지만 그게 스펙트럼의 다도 아니고 처음 시작하는 스펙트럼도 아닐 것이며 마지막도 아닐 것이다. 제가 말한 노동의 정의당이라고 말한 건 노회찬이 있던 정의당과 지금 정의당은 다르다 생각해서 지금 정의당 모습과는 차이를 두고 싶다."
-내년 총선에서 서울 노원병에 출마하느냐.
"저는 상계동에서 출마 하겠다는 생각을 잠시도 버린 적이 없다. 그런데 창당하게 되니 여러가지 다른 역할이 부여될 수 있다. 그에 맞게 제 거취를 선택할 거고 만약 제가 상계동을 떠나야 할 상황이 온다면 저를 사랑하고 아껴주신 상계동 주민들과 당원들에게 지체 없이 알리겠다. 제가 절대 지금 어떤 상계동에서 가능성이나 다른 곳에서 가능성을 놓고 저울질하거나 간보는 건 아니다. 다만 제 역할에 있어서 다른 역할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기다리고 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신당이 약화된 거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한동훈 장관과 저는 이제 경쟁자 관계로 들어섰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경쟁자라는 관계는 저희가 부인하거나 아니면 그걸 받아들인다고 해서 형성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는 한 장관이 한다는 혁신에 있어, 좋은 혁신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한 장관이 지난 이틀간 언론인 앞에서 한 말도 잘 전해 들었다.
그런데 제가 굳이 말하자면 아직까지 내용이 나온 것 같지 않아서 평가가 어렵지만 아마 어려운 과정들이 함께할 것이다. 어려운 과정 속에서는 만약에 혹시나 도움이 필요하다 하면 지금 한 장관을 보좌하는 우리 당 훌륭한 사무처 당직자들이 모두 저와 같이 승리를 일궈낸 당직자다. 당을 떠나면서 사실 제가 대표직을 떠나며 가장 안타까운 것들이 지난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 승리를 이끈 당직자들이 저와 함께한 이유만으로 불이익 을 받고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절대 그래서는 안 된다. 승리 기억을 갖고 있고 방법을 아는 그들을 꼭 활용하는 게 승리에 다가설 수 있는 선택일 것이다.
저도 타이핑 받아본거 웃기긴 한데 12년 정치하며 제일 안타까운 건 매년 이준석 대항마란 타이틀을 들고 등장하는 분이 있다. 그런데 그분들이 이준석을 부정하는 걸로 자신의 행보를 시작했을 때 어려움을 겪는 것을 많이 봤다. 굳이 세대포위론을 부정하고 나서는 것을 보며 좀 안쓰럽기는 한데 세대포위론이 아니고는 이길 방법이 없을 것이다. 이준석과 차별화 하는 게 아니라 대통령과 차별화해라. 환자가 어딘지 항상 새기라."
-한 비대위원장은 불출마했는데 출마하느냐.
"원래 불출마는 현역이나 당연히 이길 것 같은 사람이 하는 특권 같은 거다. 전 불출마는 염두에 두지 않았다. 저는 어디든 도전자 신세고 세번 낙선한 도전자일 뿐이다. 이번에 총선에서 도전하는 건 당연하다. 제 당선을 목표로 하냐는 질문에 이렇게 말하겠다. 제가 당선을 목표로 한다면 창당이란 선택 자체가 어쩌면 그 가능성을 부정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당선을 노리고 정치행위를 계속했다면 훨씬 안정적 선택이 있었을 것이다.
아까 책임 있는 모 인사로부터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직위를 제안 받았다 했다고 했다. 당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곳 출마도 제안 받았다. 전혀 동하지 않았다. 12년 정치 출발선에 서서 그 당시 비례 의원이 될 수 있는 길을 마다한 제가 지금 와서 그 길이 땡길리가 없지 않느냐. 신당 성공을 위해 견마지로를 다할 뿐 개인적 욕심을 위해 선택하지는 않겠다."
-선대위원장 자리를 제안받았다 했는데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후인지
"전에도 제안받았고 후에도 제안 받았고 계속 제안 받았다. 김기현 대표는 아니다. 꾸준히 몇달 동안 제안 받았다."
-이낙연 전 총리와도 소통할 수 있다고 얘기했다.
=저는 사실 소통을 즐긴다. 많은 언론인이 알겠지만 생각이 달라도 TV토론에 임해서 어느 누구와 만나는 것도 열려있다. 다만 이 전 총리가 지난번에 최근 행보를 하면서 민주당에 굉장히 적극적인 변화를 요구하는 행보를 하고 있어서 선배에게 재촉하거나 기대하는 행보는 매우 예의에 맞지 않다고 생각해서 자제하고 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결국 우리가 하는 신당 시도를 제3지대라 얘기한다. 제1지대가 어딘지 모르겠지만 2지대와 하는 행동이 너무나도 도의에 맞지 않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어서 선거를 치르기 전에 제3지대 명칭을 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다.
저는 최근 국민의힘과 민주당 가리지 않고 여러 인사와 교류하며 사실 국가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하는 분들을 만나고 얘기하고 있다. 지금 우리가 신당하겠다고 마음 먹은 상황 속에서는 완벽한 동일성을 찾아 헤매는 것보다 같은 점 몇개를 찾아 움직이는 게 중요하다 생각한다. 솔직히 말해서 아무리 저와 당적 달랐던 인사라도 지금 국민의힘에 있는 김앤장 듀오보다 저를 싫어하겠느냐. 질문이 들어온 건 아니지만 이제 여러 시나리오를 보도할거다. 적어도 오늘 이 자리에서 총선 전 재결합 시나리오는 부정하고 시작하겠다."
-내년 총선에서 몇석 확보할 것으로 보느냐.
"정당 의석수는 다른 개념으로 접근하겠다. 다다익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세상이 바뀌길 바라는 마음이 모일수록 더 많은 의석이 나올 것이다. 임계점이 있다고 본다. 신당 지지율이 15% 20%를 돌파하는 순간부터 선거에 경제적 부담 없이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는 많은 인재가 몰려들 거고 30%에 달하는 순간부터 대한민국 정치가 완전히 재편될 거다. 그래서 그에 따라 실시간으로 목표치를 수정하며 말하겠다. 지금으로서는 다다익선, 대한민국의 유의미한 변화를 만들 정도의 의석을 만들어주시길 부탁한다."
-신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기댄 정당이라는 말이 나온다. 지역구에도 후보를 낼 청사진이 있나
"지지난주부터 실무작업에 돌입해 온라인상으로 출마 인사를 밝힌 1400명 인재들 중 즉시 출마 가능 자원과 어느 정도 만나서 소통하며 출마를 도와야 될 분들을 추려서 지금 최대 60~80명까지 출마 자원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미 그분들에게 연락이 갔다. 저도 개별적으로 그분들과 소통하고 있다. 그 중에 아는 분들도 있다.
그 외에도 시도당 창당 과정 중에서 인사들이 하나씩 보일 거다. 그래서 당연히 지역구 출마를 염두에 두고 가야 하는 거다. 사실 선거제 같은 경우에는 큰 영향을 신당에 주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왜냐면 결국 국민의힘은 위성정당 창당을 공언했고 병립형이냐 연동형에 따라 선거 전략이 크게 바뀌지는 않을 거다. 저희는 보수 개혁을 하겠다고 나선 인사들 중심으로 보수개혁 정당의 기치를 걸고 있다. 그 안에서 당당히 신당으로 경쟁하겠다."
-탈당하고 신당 선언한 심정을 설명해달라.
"사실 담담한 마음이다. 제가 (이혼)숙려기간이라 했었다. 지난 10월 탈당을 공언한 뒤로 하나의 흔들림도 없이 당이 변하는지 안변하는지만 지켜보고 있었다. 제가 아직 결혼도 안했지만 이혼을 경험한 느낌이다. 그래서 참 씁쓸하다. 그런데 이혼하신 분들 얘기를 들어보니 참 복잡한 감정이라 얘기하던데 앞으로 복잡한 감정 속에서 새 만남들을 기대하며 앞으로 정치해나가겠다."
-한동훈 비대위를 넘어서지 못하면 정치적 위기일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어떻게 한동훈 비대위를 넘을건지. 앞으로 총선 국면에서 창당할 경우 국민의힘과 연대 가능성이 있느냐.
"아까 총선 이전에 연대가능성을 제외하고 본다고 공언 드렸다. 총선 이후에도 제가 볼 때 가능성이 약하다고 말씀드리겠다. 한 장관을 넘어서느냐가 제 도전과제는 아닐 것이다. 다수 의석 획득이 정당의 목표가 돼야 한다. 한 장관과 경쟁을 말했지만 의외로 매너를 지키면서 하는 혁신이라는 건 즐거운 경쟁이다. 다만 지난 2년동안 세월이라 하면 권투시합을 약속하고 칼 들고 나오는 사람이 있어서 문제였다. 한 장관이 만일 권투 글러브를 끼고 시합에 나온다면 저는 항상 응할 생각이다. 그런데 저 팀의 특성이 항상 꼭 칼을 들고 나오더라. 그래서 불안하기는 한데 권투시합은 언제나 즐길 계획이다."
-국민의힘이 결국 원내 1당을 민주당에 뺏기면 이준석 책임론이 나올 수도 있다.
"밖에 지금 활발히 활동하는 유튜버들 복잡한 감정처럼 국민의힘도 반응하지 않을까. 어제까지는 제발 이준석 탈당하라고 했던 분들이다. 해도 난리 안해도 난리다. 지금 시점에서 지난 2년동안 국민의힘이 망가진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결국에는 지난 대통령 선거 때도 윤핵관이라 하는 자들은 이준석 대책위 했던 거고 선거대책위가 아니었다. 맨날 어떻게 하면 집권한 뒤 이준석에게서 권력을 탈취하고 당권을 탈취하고 오로지 독차지하기 위해 그런 기도를 하며 선대위를 이준석 대책위로 만들었다. 지난 2년동안 이준석을 쫓아내고 나서도 무수히 많은 혁신의 기회가 있었음에도 이준석 때리기로 일관해서 여기까지 왔다 생각한다.
만일 국민의힘이 선거에서 안 좋은 결과를 받아들이고 나서 거기서 이준석 탓을 하면 그게 본성이지만 어쩔 수 없다. 인생의 어떤, 고행이라 생각하고 다들 그 시간 겪어내야 한다. 지난 탄핵을 겪고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게 다 유승민 때문이라 얘기했느냐. 그러고 나서 유승민 탓해서 승리했느냐.
한동훈도 그렇고 국민의힘도 그렇고 지금은 시대의 과제와 싸워야 한다. 저출산, 그에 따른 병력 감소, 어떻게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할건지가 주가 돼서 그것에 대한 비전을 보일 때 그것이 여당인 것이다. 그게 제가 바라던 여당 모습이었다. 지금도 어떻게 하는 거 보면 사람 쫓아다니는 일을 계속 하는 것 같다. 이재명 대책위원회, 이준석 대책위원회를 하고 계신 것 같은데 그렇게 해서는 죽었다 깨나도 선거 못 이긴다. 그거 안 된다 이번에 국민의힘이 진다고 했을 때 만약에 이준석 탓한다 해서 어느 정도 국민이 거기에 동감하겠나. 가만히 있던 이준석을 내쫓은 것부터 시작했는데 누구 탓을 하는 거냐. 아무리 후안무치해도 그런 주장은 하지 않을 것이다."
-최근 제3정당 7%, 무당층이 17%라고 여론조사에서 나온다.
"신당지지율 관련해 바른정당과 새로운보수당을 경험하며 어떻게 출렁이는지 안다. 창당 예고된 시점에 최고점을 찍고 조정기를 겪은 다음 선거가 다가갈수록 중도층, 무당층 표를 흡수하는 패턴을 보인다. 내려가는 지점에서는 내려가는거 최소화하고, 올라가는 걸 극대화하는 게 기본 전략이다. 이준석이란 사람은 공언한 거에 대해 실언한 바는 거의 없는 사람이다. 오늘 제 행보로서 제가 앞으로 약속하는 것들, 공언하는 것들에 대해 무게가 실릴 것으로 기대한다. 시작이 반이라고 한다, 저는 반이나 성취한거다. "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이낙연 전 총리와도 소통할 수 있다고 얘기했다.
=저는 사실 소통을 즐긴다. 많은 언론인이 알겠지만 생각이 달라도 TV토론에 임해서 어느 누구와 만나는 것도 열려있다. 다만 이 전 총리가 지난번에 최근 행보를 하면서 민주당에 굉장히 적극적인 변화를 요구하는 행보를 하고 있어서 선배에게 재촉하거나 기대하는 행보는 매우 예의에 맞지 않다고 생각해서 자제하고 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결국 우리가 하는 신당 시도를 제3지대라 얘기한다. 제1지대가 어딘지 모르겠지만 2지대와 하는 행동이 너무나도 도의에 맞지 않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어서 선거를 치르기 전에 제3지대 명칭을 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다.
저는 최근 국민의힘과 민주당 가리지 않고 여러 인사와 교류하며 사실 국가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하는 분들을 만나고 얘기하고 있다. 지금 우리가 신당하겠다고 마음 먹은 상황 속에서는 완벽한 동일성을 찾아 헤매는 것보다 같은 점 몇개를 찾아 움직이는 게 중요하다 생각한다. 솔직히 말해서 아무리 저와 당적 달랐던 인사라도 지금 국민의힘에 있는 김앤장 듀오보다 저를 싫어하겠느냐. 질문이 들어온 건 아니지만 이제 여러 시나리오를 보도할거다. 적어도 오늘 이 자리에서 총선 전 재결합 시나리오는 부정하고 시작하겠다."
-내년 총선에서 몇석 확보할 것으로 보느냐.
"정당 의석수는 다른 개념으로 접근하겠다. 다다익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세상이 바뀌길 바라는 마음이 모일수록 더 많은 의석이 나올 것이다. 임계점이 있다고 본다. 신당 지지율이 15% 20%를 돌파하는 순간부터 선거에 경제적 부담 없이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는 많은 인재가 몰려들 거고 30%에 달하는 순간부터 대한민국 정치가 완전히 재편될 거다. 그래서 그에 따라 실시간으로 목표치를 수정하며 말하겠다. 지금으로서는 다다익선, 대한민국의 유의미한 변화를 만들 정도의 의석을 만들어주시길 부탁한다."
-신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기댄 정당이라는 말이 나온다. 지역구에도 후보를 낼 청사진이 있나
"지지난주부터 실무작업에 돌입해 온라인상으로 출마 인사를 밝힌 1400명 인재들 중 즉시 출마 가능 자원과 어느 정도 만나서 소통하며 출마를 도와야 될 분들을 추려서 지금 최대 60~80명까지 출마 자원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미 그분들에게 연락이 갔다. 저도 개별적으로 그분들과 소통하고 있다. 그 중에 아는 분들도 있다.
그 외에도 시도당 창당 과정 중에서 인사들이 하나씩 보일 거다. 그래서 당연히 지역구 출마를 염두에 두고 가야 하는 거다. 사실 선거제 같은 경우에는 큰 영향을 신당에 주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왜냐면 결국 국민의힘은 위성정당 창당을 공언했고 병립형이냐 연동형에 따라 선거 전략이 크게 바뀌지는 않을 거다. 저희는 보수 개혁을 하겠다고 나선 인사들 중심으로 보수개혁 정당의 기치를 걸고 있다. 그 안에서 당당히 신당으로 경쟁하겠다."
-탈당하고 신당 선언한 심정을 설명해달라.
"사실 담담한 마음이다. 제가 (이혼)숙려기간이라 했었다. 지난 10월 탈당을 공언한 뒤로 하나의 흔들림도 없이 당이 변하는지 안변하는지만 지켜보고 있었다. 제가 아직 결혼도 안했지만 이혼을 경험한 느낌이다. 그래서 참 씁쓸하다. 그런데 이혼하신 분들 얘기를 들어보니 참 복잡한 감정이라 얘기하던데 앞으로 복잡한 감정 속에서 새 만남들을 기대하며 앞으로 정치해나가겠다."
-한동훈 비대위를 넘어서지 못하면 정치적 위기일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어떻게 한동훈 비대위를 넘을건지. 앞으로 총선 국면에서 창당할 경우 국민의힘과 연대 가능성이 있느냐.
"아까 총선 이전에 연대가능성을 제외하고 본다고 공언 드렸다. 총선 이후에도 제가 볼 때 가능성이 약하다고 말씀드리겠다. 한 장관을 넘어서느냐가 제 도전과제는 아닐 것이다. 다수 의석 획득이 정당의 목표가 돼야 한다. 한 장관과 경쟁을 말했지만 의외로 매너를 지키면서 하는 혁신이라는 건 즐거운 경쟁이다. 다만 지난 2년동안 세월이라 하면 권투시합을 약속하고 칼 들고 나오는 사람이 있어서 문제였다. 한 장관이 만일 권투 글러브를 끼고 시합에 나온다면 저는 항상 응할 생각이다. 그런데 저 팀의 특성이 항상 꼭 칼을 들고 나오더라. 그래서 불안하기는 한데 권투시합은 언제나 즐길 계획이다."
-국민의힘이 결국 원내 1당을 민주당에 뺏기면 이준석 책임론이 나올 수도 있다.
"밖에 지금 활발히 활동하는 유튜버들 복잡한 감정처럼 국민의힘도 반응하지 않을까. 어제까지는 제발 이준석 탈당하라고 했던 분들이다. 해도 난리 안해도 난리다. 지금 시점에서 지난 2년동안 국민의힘이 망가진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결국에는 지난 대통령 선거 때도 윤핵관이라 하는 자들은 이준석 대책위 했던 거고 선거대책위가 아니었다. 맨날 어떻게 하면 집권한 뒤 이준석에게서 권력을 탈취하고 당권을 탈취하고 오로지 독차지하기 위해 그런 기도를 하며 선대위를 이준석 대책위로 만들었다. 지난 2년동안 이준석을 쫓아내고 나서도 무수히 많은 혁신의 기회가 있었음에도 이준석 때리기로 일관해서 여기까지 왔다 생각한다.
만일 국민의힘이 선거에서 안 좋은 결과를 받아들이고 나서 거기서 이준석 탓을 하면 그게 본성이지만 어쩔 수 없다. 인생의 어떤, 고행이라 생각하고 다들 그 시간 겪어내야 한다. 지난 탄핵을 겪고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게 다 유승민 때문이라 얘기했느냐. 그러고 나서 유승민 탓해서 승리했느냐.
한동훈도 그렇고 국민의힘도 그렇고 지금은 시대의 과제와 싸워야 한다. 저출산, 그에 따른 병력 감소, 어떻게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할건지가 주가 돼서 그것에 대한 비전을 보일 때 그것이 여당인 것이다. 그게 제가 바라던 여당 모습이었다. 지금도 어떻게 하는 거 보면 사람 쫓아다니는 일을 계속 하는 것 같다. 이재명 대책위원회, 이준석 대책위원회를 하고 계신 것 같은데 그렇게 해서는 죽었다 깨나도 선거 못 이긴다. 그거 안 된다 이번에 국민의힘이 진다고 했을 때 만약에 이준석 탓한다 해서 어느 정도 국민이 거기에 동감하겠나. 가만히 있던 이준석을 내쫓은 것부터 시작했는데 누구 탓을 하는 거냐. 아무리 후안무치해도 그런 주장은 하지 않을 것이다."
-최근 제3정당 7%, 무당층이 17%라고 여론조사에서 나온다.
"신당지지율 관련해 바른정당과 새로운보수당을 경험하며 어떻게 출렁이는지 안다. 창당 예고된 시점에 최고점을 찍고 조정기를 겪은 다음 선거가 다가갈수록 중도층, 무당층 표를 흡수하는 패턴을 보인다. 내려가는 지점에서는 내려가는거 최소화하고, 올라가는 걸 극대화하는 게 기본 전략이다. 이준석이란 사람은 공언한 거에 대해 실언한 바는 거의 없는 사람이다. 오늘 제 행보로서 제가 앞으로 약속하는 것들, 공언하는 것들에 대해 무게가 실릴 것으로 기대한다. 시작이 반이라고 한다, 저는 반이나 성취한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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