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추락재해 예방을 위한 지붕 작업용 안전장비세트를 구입해 관내 사업장과 축산 농가, 군민 등에 대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안전그네, 안전블록, 앵커리지커넥터, 웹타이오프로 구성된 안전장비물품은 고위험 업종이 밀집된 거창읍, 가조면, 남상면, 위천면 6개소 농공단지협의회와 거창군청 안전총괄과에서 대여한다. 인근 사업장뿐만 아니라 군민도 안전장비를 대여할 수 있다.
한편 거창군은 50인 미만 민간사업장 중대재해예방 컨설팅 지원과 산업재해 빅데이터 구축, 중대재해 예방교육 등을 시행해 군민과 근로자들의 안전한 일터 조성과 중대재해 감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거창군, 하반기 지역사회협의체 간담회 등
경남 거창군은 지난 20일 거창군치매안심센터가 성공적인 치매관리사업 추진을 위해 치매관련 유관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지역사회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치매안심센터 지역사회협의체는 국민건강보험공단거창지사, 거창인애노인통합지원센터, 군 노인복지담당,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 관계자 등 총 8명의 치매 관련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간담회에서는 2023년 치매관리사업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2024년 시행계획과 신규 사업에 따른 자원 발굴, 연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분야별 전문가의 시각을 통해 군의 치매관리서비스의 요구를 파악하고, 보건복지 분야의 자료를 공유했다.
◇거창군, 2023년 자원봉사자 대회 성황리 개최
경남 거창군은 21일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구인모 군수, 이홍희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김일수·박주언 경상남도의회 의원, 지역 내 기관·단체장, 자원봉사자, 관계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거창군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8번째를 맞는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하고 올 한 해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사기와 자긍심을 높여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타악 프로젝트 그룹 ‘사맛디’의 스위스에서 온 치유 악기인 ‘핸드팬’ 연주와 2022년도 낙안읍성 전국 가야금병창 명인 부문 대상인 국회의장상을 받은 서은미 소리꾼의 퓨전 민요 공연이 열렸다.
또 지난 1년 동안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영상을 상영하고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공로로 한사랑봉사회 신길순 씨가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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