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보안장비 전문기업 하이트론씨스템즈가 인공지능(AI) CCTV 브랜드를 새롭게 출시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하이트론씨스템즈는 AI CCTV 신규 브랜드인 'HASS(Hitron AI Surveillance Solutions)'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은 점점 고도화되고 있는 CCTV 시장에서 기존 보안 제품과 차별화된 기술이 탑재된 제품 라인업을 구성해 사업화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하이트론씨스템즈는 지난달 AI 영상분석 관련 특허를 취득한 데 이어 현재 AI NVR(IP카메라와 연동돼 사용 가능한 CCTV 녹화기) 관련 특허출원을 신청하는 등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AI 엔진 개발 전문업체인 에이클시스템과 AI 엔진이 내장된 CCTV 시스템 공동연구 개발을 완료하고, 신규 브랜드로 각 분야에 특화된 AI CCTV를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AI CCTV는 각 분야 영상 데이터 학습이 필수로 학교, 철도, 산업시설 등 안전 분야의 영상 데이터 학습을 통해 각 현장에 특화된 제품을 상용화하는 데에 주력할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AI CCTV 솔루션 개발이 마무리되면 AI CCTV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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