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첫 신입생 목표, 전문인력 양성
![[수원=뉴시스] 아주대학교·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업무협약 체결. (사진=아주대 제공) 2023.1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12/18/NISI20231218_0001439739_web.jpg?rnd=20231218135756)
[수원=뉴시스] 아주대학교·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업무협약 체결. (사진=아주대 제공) 2023.12.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아주대학교가 내년 첨단바이오융합대학 신설을 앞두고 해당 분야의 인재 양성과 교육·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잇따라 맺는 등 다른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에 나섰다.
18일 아주대에 따르면 아주대와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지난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방사선 기술을 활용한 첨단 바이오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 및 기술협력에 함께 나설 계획이다.
아주대는 지난 6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도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도내 바이오 혁신 거점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 및 대학·연구원 연계 실무 현장교육과 인턴십 지원을 함께 추진한다. 세미나와 연구발표회, 초청강연회 등 학술교류도 진행한다.
아주대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지난 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재단은 바이오의약품·의료기기의 개발 및 제품화를 주도하는 공공기관이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신약·첨단 의료기기 분야에서 공동연구 및 인력을 교류할 계획이다.
바이오 신약과 의료제품의 비임상·임상을 연계한 공동 프로젝트를 비롯해 바이오헬스 분야 석·박사 학위과정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방침이다.
대학 측의 잇따른 업무협약 체결은 학제 개편과 맞물려 있다. 아주대는 내년 첨단바이오융합대학 신설을 추진 중이다. 2025년 첫 신입생을 받을 것을 목표로, 소속 교원들이 첨단 바이오헬스 분야의 융합 교육·연구를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아주대는 하나의 캠퍼스 안에 의대와 약대, 간호대와 공대, 자연대가 함께 위치해 있고, 상급 종합병원인 아주대병원도 함께 조성돼 있는 등 바이오헬스 분야 공동·융합 연구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최기주 아주대 총장은 "그동안 아주대가 쌓아온 바이오헬스 분야에서의 역량을 결집해 첨단바이오융합대학 신설을 준비하고 있다"며 "관련 전문기관 협력을 통해 양질의 교육과 수준 높은 연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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