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제2연평해전 참전용사[프로필]

기사등록 2023/12/06 11:21:19

최종수정 2023/12/06 16:05:29

[서울=뉴시스] 이희완 국가보훈부 신임차관 내정자.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1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희완 국가보훈부 신임차관 내정자.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12.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6일 국가보훈부 차관으로 이희완 해군 대령을 임명했다. 이희완 대령은 제2연평해전 참전용사로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를 보좌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1976년생인 이 대령은 2000년 해군사관학교 54기로 졸업한 후 해군 항해소위로 임관했다. 중위 진급 이후 참수리 357정 부정장을 맡던 중 2002년 6월 29일 제2연평해전에 참전했다. 당시 포탄에 다리를 맞아 결국 오른쪽 다리를 절단했다.

2002년말에는 제2연평해전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충무공무공훈장을 받았다. 현재 현역 군인 중 유일한 충무무공훈장 수훈자다.

이 대령은 장애인이 된 후 배를 탈 수 없어 해군사관학교 해양연구소로 자리를 옮겼다. 2015년 합동군사대학 해군 작전교관으로 근무하다 2017년 중령으로 진급했다. 올해 12월 1일에는 대령으로 진급해 해군본부 인사참모부에서 근무 중이다.

현역 군인이 국가보훈부 차관에 임명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영웅이 대우받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가 반영된 인사로 평가된다.

▲1976년 경북 김천 ▲울산 성신고 ▲해군사관학교 54기 ▲참수리 357정 부정장 ▲제2연평해전 참전 ▲충무무공훈장 ▲해군사관학교 해양연구소 연구원 ▲합동군사대학 해군 작전교관 ▲해군본부 인사참모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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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제2연평해전 참전용사[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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