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지역 산업안전 전문인력 육성 박차

기사등록 2023/12/01 16:57:35

석유화학 기업, 유관기관 등 8곳과 업무협약 체결

[울산=뉴시스] 울산과학대학교 동부캠퍼스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과학대학교 동부캠퍼스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과학대학교가 지역 산업안전 전문인력 육성과 평생직업교육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일 울산과학대에 따르면 울산의 특화산업 중 하나인 석유화학산업 분야에서 산업안전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재직자 교육과 물적·인적 자원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산업안전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울산과학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단은 지난 5월부터 중앙방재, 대한산업안전협회 울산지회, 대한유화 울산공장, 롯데정밀화학 울산사업장, 한화솔루션 울산1공장, 대경이앤씨, 한국바스프 울산화성공장, 한국엔지니어링플라스틱과 협약을 체결했다.

울산과학대학교와 협약기업 및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안전 전문인력 육성 및 평생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산업안전보건 관련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재직자 교육 등 산학협력 분야 지원 ▲상호 물적·인적 교육자원 기술정보 및 연구자료 공유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 이후 울산과학대학교 융합안전공학과는 협약기업과 유관기관 재직자를 대상으로 산업안전, 위험성 평가 등을 주제로 교육을 계획하고 있으며, 산업안전 전문가 양성을 위해 교육과정 개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울산과학대학교 정일한 융합안전공학과장은 “울산은 제조업 위주의 산업구조 특성상 다른 지역에 비해 산업안전 사고가 잦은 편이다. 이에 울산과학대가 산업안전 전문가를 육성하고, 지역사회에 산업안전 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지역기관 및 기업들과 산학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과학대학교는 지난해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국민의 안전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고, 산업현장에서 산업안전사고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고도의 안전관리 인력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자 2023학년도부터 융합안전공학과를 신설해 운영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울산과학대 지역 산업안전 전문인력 육성 박차

기사등록 2023/12/01 16:57:35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