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종원 조선호텔 헤드 셰프, 국내 최초 '라 리스트 2024' 수상

기사등록 2023/11/22 09:12:47

[서울=뉴시스] 조선호텔앤리조트 손종원 헤드 셰프.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제공)
[서울=뉴시스] 조선호텔앤리조트 손종원 헤드 셰프.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제공)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손종원 헤드 셰프가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외무성 관저에서 개최된 '라 리스트 2024 (LA LISTE 2024)' 공식 행사에서 아시아 셰프로는 유일하게 '뉴 탤런트 오브 더 이어 2024(New Talents of the Year 2024)' 부문을 수상했다.

손 셰프는 조선호텔앤리조트에서 운영하는 레스케이프의 '라망 시크레'와 조선 팰리스의 '이타닉 가든'을 총괄한다.

'라 리스트'는 프랑스 정부가 주관해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 1000곳을 발표하는 세계적인 미식 가이드로, 이번 라 리스트 2024에서는 탑 1000 순위를 비롯해 총 11개 부문의 각 국가의 셰프들을 선정했다.

손종원 헤드 셰프는 전 세계적으로 통틀어 전도유망한 셰프에게 주어지는 '뉴 탤런트 오브 더 이어' 부문에 선정된 6명의 셰프 중 아시아 셰프로는 유일하게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라망 시크레'가 오픈한 2018년부터 헤드 셰프를 맡으며 오픈 2년만에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에서 1스타를 획득한 이후 3년 연속으로 이를 유지해오고 있다.

또 2022년부터 '이타닉 가든'의 헤드 셰프로 겸직하게 되면서 '이타닉 가든' 역시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에 1스타에 처음 이름을 올리게 됐다.
 
손 셰프는 요리와 식재료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통해 진정성 있는 파인 다이닝 메뉴를 꾸준히 시도하며 두 레스토랑을 찾는 고객들에게 새롭고 신선한 미식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또 싱가포르의 '세로자(Seroja)', 홍콩의 '벨롱(Belon)' 등 해외 미쉐린 레스토랑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갈라 디너를 펼치며, 한국의 요리와 식재료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하며 현지인들에게 한국 파인 다이닝의 매력을 전하고 있다.
 
이번 라 리스트 2024에 선정된 36개의 한국 레스토랑 중 '라망 시크레'는 6위, '이타닉 가든' 17위, '스시조'가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라망 시크레'는 라 리스트 2022와 2023에 이어 3회 연속, '이타닉 가든'은 2023부터 2회 연속 선정됐으며 웨스틴 조선 서울의 '스시조'는 라 리스트 2018부터 총 6회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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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종원 조선호텔 헤드 셰프, 국내 최초 '라 리스트 2024' 수상

기사등록 2023/11/22 09:12:4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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