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유치' 심덕섭 고창군수 "지역 산업생태계 판도를 바꾼다"

기사등록 2023/10/30 16:06:44

민선8기 기업유치 추진상황 설명회서 직접 PT

삼성전자, 지텍, 에스비푸드 등 3개사 유치 성과

30일 고창 문화의전당에서 열린 '고창군 민선 8기 기업유치 추진상황 설명회', 심덕섭 군수가 직접 무대에 올라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기업유치 성과 및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30일 고창 문화의전당에서 열린 '고창군 민선 8기 기업유치 추진상황 설명회', 심덕섭 군수가 직접 무대에 올라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기업유치 성과 및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 심덕섭 군수가 "삼성전자 등의 투자유치로 지역 산업생태계의 판도를 바꿀 것"라 말했다.

30일 고창 문화의전당에서 열린 '고창군 민선 8기 기업유치 추진상황 설명회'에서 직접 무데에 올라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심 군수는 "지역 산업생태계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앞서 고창군은 민선 8기 들어 ㈜지텍, 삼성전자㈜, ㈜에스비푸드 등 3개 기업 유치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700여명의 일자리 창출 예상되고 고창신활력산업단지의 분양률이 45%까지 상승하며 군민들의 관심과 호응도 뜨거운 상황이다.

세계 초일류 대기업으로 평가받는 '삼성전자'는 신활력산단 18만㎡에 3000억원 투자, 스마트허브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민선 출범 이후 관광분야를 제외하고는 고창군의 기업유치 사례 중 최대 투자규모다.

삼성전자는 경기도 평택의 종합물류센터(CDC) 이전 등을 추진하며 권역별 최첨단 자동화 시설이 구축된 물류센터건립 계획하고 있다.

전북연구원에 따르면 고창 스마트허브단지의 경우 투자규모와 건설과정을 따져 볼 때 생산 유발효과 3048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314억원, 고용 유발효과 2450명으로 분석됐다.

30일 고창 문화의전당에서 열린 '고창군 민선 8기 기업유치 추진상황 설명회', 심덕섭 군수(앞 완쪽 네번째), 임정호 군의장(앞 왼쪽 세번째)을 비롯한 지역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등이 고창으로의 기업 이전 및 설립에 환영의 메시지르 보내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30일 고창 문화의전당에서 열린 '고창군 민선 8기 기업유치 추진상황 설명회', 심덕섭 군수(앞 완쪽 네번째), 임정호 군의장(앞 왼쪽 세번째)을 비롯한 지역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등이 고창으로의 기업 이전 및 설립에 환영의 메시지르 보내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또 통신소자형 반도체 관련 제조업체 '지텍' 역시 신활력산단 3만3000㎡에 생산설비 150억원 투자를 시작으로, 3년간 총 300억원 규모를 투자할 예정이다.

올리고당과 물엿 등을 제조하는 '에스비푸드'도 고추종합유통센터를 활용해 올 하반기부터 생산설비 40억원 투자를 시작으로 2년간 총 26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군은 설명회에서 유치에 성공한 기업들이 모두 친환경 또는 미래첨단산업이란 공통점을 가진 것에 초점을 맞췄다.

물류센터나 통신소자 반도체의 특성상 용수는 적게 사용하고 오·폐수 발생량이 적어 주민생활 피해나 주변 환경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설명회장의 군민들고 큰기대감을 나타냈다 한 주민은 "미래 성장가치가 있는 기업들이 들어와 젊은이들이 마음껏 일하고, 지역에 활력을 가져다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했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군민들의 아픈 손가락이었던 신활력산단이 고창군을 비롯해 전라북도 산업구조의 판을 바꿀 알짜 산업단지로 대변신 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공격적인 기업유치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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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유치' 심덕섭 고창군수 "지역 산업생태계 판도를 바꾼다"

기사등록 2023/10/30 16:06:4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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