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가자지구 병원 폭발에 큰 충격…이스라엘 책임 아냐"

기사등록 2023/10/20 09:54:34

최종수정 2023/10/20 10:16:53

[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각)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해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핵심 동맹인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 지원을 포함한 긴급 안보 예산을 의회에 요청할 것"이라며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가 승리하는 것이 미국 안보에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2023.10.20.
[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각)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해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핵심 동맹인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 지원을 포함한 긴급 안보 예산을 의회에 요청할 것"이라며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가 승리하는 것이 미국 안보에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2023.10.20.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가자 지구 병원 폭발에 큰 충격을 받았다면서도 이스라엘 소행인지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이스라엘-하마스 간 충돌과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한 대국민 연설을 했다.

앞서 지난 17일(현지시간) 가자 지구 내 가자시티의 알아흘리 아랍 병원이 공습을 받아 최소 500명이 사망했다. 하마스는 이번 공습이 이스라엘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으나 이스라엘 측은 이슬라믹 지하드의 로켓 오발 때문이었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스라엘의 소행이 아닌 가자 병원 폭발로 팔레스타인인 인명 손실이 발생한 것에 마음이 아프다"며 "무고한 희생자들에 대해 애도를 표한다. 우리는 평화롭게 살기를 원하며 기회를 노리는 무고한 팔레스타인인들의 인간성을 무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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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가자지구 병원 폭발에 큰 충격…이스라엘 책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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