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유일 발전소, 연료 동나 가동중단…개인 발전기도 연료 바닥

기사등록 2023/10/11 21:31:43

최종수정 2023/10/11 22:20:05

[가자지구=AP/뉴시스] 11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북부 자발리아 거리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폐허가 돼 있다. 2023.10.11.
[가자지구=AP/뉴시스] 11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북부 자발리아 거리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폐허가 돼 있다. 2023.10.11.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230만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살고 있는 가자 지구의 유일한 발전소가 연료가 완전히 바닥 나 가동이 완전 중단되었다고 11일 오후3시(현지시간) 조금 지나 가자 에너지 당국이 말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 무장조직의 침투 급습 이틀 후인 9일 가자 지구에 대한 '완전 포위'를 명령하고 연료,전기, 식품 및 식수의 외부 공급을 차단 봉쇄했다.

서울 크가 반의 가자는 이날 밤부터 단전으로 취사 난방 및 상수도 공급이 불가능하며 특히 병원의 전기 공급도 위험해진다.

발전소가 하나뿐이고 전기 상당분을 이스라엘로부터 공급 받았던 가자 주민들은 그전부터 발전기를 사서 전기를 써왔으나 이마저도 이스라엘이 천연가스 등 연료 공급을 막아 며칠 뒤부터는 가동할 연료가 없게 될 상황이다.

가자 지구는 이스라엘 본토와 마찬가지로 석유가 나지 않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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