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식]시, 주말 농기계임대사업소 확대 운영 등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농촌 일속 부족 해결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토요일에도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도록 주말에도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농번기 농기계 사용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5월부터 6월 말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사전 예약된 농기계에 대해 입출고 및 무상 택배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자체 근무조를 편성 운영한다.

시는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농기계 이용률 제고를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6월30일까지 임대료를 50% 감면 운영 중이다.

아울러 농기계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 사용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자매결연도시 부산 개금1동 아리랑대축제·우수 농산물 홍보

밀양시는 하남읍 행정복지센터 자매결연도시인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개금1동에서 제65회 밀양아리랑대축제와 아름다운 밀양의 관광명소, 우수 농산물 홍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자매결연도시 방문은 하남읍과 개금1동 간 우호 증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만남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교류가 단절된 지 4년 만에 이뤄졌다.

하남읍은 오는 18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제65회 밀양아리랑대축제 관광 홍보 팸플릿을 비롯한 우수 농산물인 딸기를 전달하며 시의 아름다운 관광자원과 더불어 농산물을 홍보했다.

또 명례리 일원의 오토캠핑장과 백산금빛캠핑장을 소개하며 다가오는 여름 휴양지로 추천했다. 올해부터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를 비롯해 농촌 일손 돕기, 각종 지역행사 초청 등 상호 교류를 통해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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