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은 ‘제23회 태안군민대상' 수상자로 사회봉사효행 부문 지대진(67·태안읍)씨, 지역개발농어민 부문 박세근(67·근흥면) 씨, 교육문화체육 부문에 이영직(62·태안읍)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민대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숨은 군민을 발굴해 그 공적을 기리는 상으로 2년마다 선정한다.
지 씨는 전 태안모범운전자회장으로 지역 교통안전을 위해 30여 년간 꾸준히 봉사활동을 전개했고 박 씨는 지난 2011년부터 근흥면 주민자치위원회원으로 활동하다 2014년부터 주민자치위원장을 맡아 각종 행사 주관에 앞장서오고 있다.
이 씨는 지난 1981년 초등교사로 부임한 이래 42년간 지역 교육 발전에 크게 공헌하고 농어촌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자료 개발에 힘써 미래 인재 육성에 앞장섰다.
◇태안군, '신중년 인생 2막 연다' 재취업 교육 돌입
충남 태안군은 ‘신 중년(만 50~75세)’의 활기찬 인생 2막을 돕기 위해 ‘2023년 은퇴 신중년 재취업 교육’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퇴직후 재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나 현재 미취업 상태인 신중년을 위한 자격증 취득 교육이다. 지난해 처음 추진돼 총 32명이 자격증 취득 성과를 거두는 등 호응이 좋아 올해 다시 진행된다.
군은 올해 군비 2104만 원을 들여 4월 25일부터 6월 7일까지 이론·실기·실습 각 80시간씩 총 240시간에 걸쳐 요양보호사 양성과정 교육을 한다. 개별 수강료 68만원의 70%를 군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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