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큰 목소리로 손흥민·김민재 불러
김진수 대신 소집된 설영우. 김영권과 웃음꽃
클린스만 감독은 26일 오후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복귀한 선수들과 훈련을 실시했다.
오후 5시 파주NFC에 복귀한 선수들은 6시부터 코칭스태프와 함께 20분간 함께 영상을 보며 전술을 숙지했다. 선수들은 6시25분께부터 몸을 푼 뒤 5대2 공 뺏기 훈련을 시작했다.
몸을 푸는 선수들을 지켜보던 클린스만 감독은 큰 목소리로 "쏘니 잘했어"라고 말해 선수단의 웃음을 유발했다.
선수들은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 훈련을 했다. 손흥민은 함께 몸을 푸는 선수들과 대화를 나누며 "저녁밥은 언제 먹냐"고 물으며 동료들의 긴장을 풀어주기도 했다.
부상 당한 김진수 대신 대표팀에 소집된 설영우는 같은 울산현대 소속인 김영권과 웃으면서 대화를 나누며 긴장을 풀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우루과이전을 하루 앞둔 오는 27일 오후 3시 파주NFC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다. 우루과이 감독과 선수는 같은 날 오후 4시15분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공식 훈련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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