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전국 동시선거로 오는 3월 8일 치러지는 경북 경산시 진량농협장 선거는 박문현(56) 전 진량농협 상무와 이기동(65) 전 경산시의회 의장 간에 치열한 대결로 진행되고 있다.
15일 농협 경산시지부와 경산시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조합장 6선으로 26년 동안 ‘장기집권’을 하고 있는 박태준 현 진량농협장의 사법처리와 피선거권 상실로, 이번 선거는 신진 인사들 간 경쟁이다.
진량농협에서 30여년간 근무한 박 전 상무는 자신이 추진한 하나로마트와 종합자재창고 운영 등 경제사업을 마무리하는 데 적임자라고 홍보하고 있다.
반면 이 전 의장은 30여년간 진량새마을금고에 근무하면서 부이사장을 역임하고, 재선 경산시의원으로 시의장까지 지낸 경륜과 경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총자산 1조 원의 진량농협을 ‘선진 경영’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농협과 선관위 관계자들은 두 사람의 대결이 불꽃 튀는 접전 양상으로 분석하고 있다.
투표권을 가진 조합원 1800여 명의 표심이 어느 한쪽으로 쏠리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경산시선관위 관계자는 “오는 21일과 22일 후보 등록을 하면 양측 간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다. 아직까지 선거법 위반 사항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5일 농협 경산시지부와 경산시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조합장 6선으로 26년 동안 ‘장기집권’을 하고 있는 박태준 현 진량농협장의 사법처리와 피선거권 상실로, 이번 선거는 신진 인사들 간 경쟁이다.
진량농협에서 30여년간 근무한 박 전 상무는 자신이 추진한 하나로마트와 종합자재창고 운영 등 경제사업을 마무리하는 데 적임자라고 홍보하고 있다.
반면 이 전 의장은 30여년간 진량새마을금고에 근무하면서 부이사장을 역임하고, 재선 경산시의원으로 시의장까지 지낸 경륜과 경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총자산 1조 원의 진량농협을 ‘선진 경영’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농협과 선관위 관계자들은 두 사람의 대결이 불꽃 튀는 접전 양상으로 분석하고 있다.
투표권을 가진 조합원 1800여 명의 표심이 어느 한쪽으로 쏠리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경산시선관위 관계자는 “오는 21일과 22일 후보 등록을 하면 양측 간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다. 아직까지 선거법 위반 사항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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