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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野, 때 만난 듯 난방비 폭탄 운운…문정부, 인상 안해 적반하장"

기사등록 2023/01/25 09:17:44

기사내용 요약

"LNG 값,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크게 올라"
"文, 가스값 2~3배 오를 때 난방비 13% 인상"
"관계부처 협의해 난방비 부담 덜 대책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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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지난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연포탕(연대·포용·탕평)’ 기자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3.01.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25일 난방비 인상을 이유로 윤석열 정부를 공격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거짓말이자 적반하장의 극치"라고 반격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때를 만난 듯 난방비 폭탄 운운하는 민주당 행태가 국민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난방비가 오른 이유는 따로 있다. 도시가스 요금에 연동되는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가격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크게 올랐기 때문이고, 겨울철 난방·온수 수요도 늘었기 때문"이라며 "과거 문재인 정부는 당시 가스 가격이 2~3배 오를 때 난방비를 13%만 인상해 이후 모든 부담이 윤석열 정부의 몫이 됐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유럽은 5배 이상의 난방비 폭등을 겪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며 "전기요금 인상은 문재인 정부 탈원전 정책이 주요 원인이다. 멀쩡한 원전을 폐기해 전기료 인상 요인을 만들었고, 이를 통해 윤석열 정부에 부담을 전가시켰다"고 비판했다.

그는 "야당도 이를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이를 무시하고 윤석열 정부를 상대로 거친 비난을 퍼붓고 있다. 추위와 난방비 인상으로 가슴 졸이는 국민들에게 해서는 안 될 행동"이라며 "민주당의 남 탓 정치, 네 탓 정치는 하루 이틀이 아니다. 그렇지만 민생과 직결된 난방비 문제까지 정략의 대상으로 삼는 행태는 도저히 묵과하기 어렵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민생을 살펴야 할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면서도 "국민의힘은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난방비 부담을 덜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하겠다. 취약계층에 대한 난방비가 빠짐없이 지원되고 있는지 살피겠다. 한파에 난방을 못 하는 가정이 없도록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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