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우크라 원전들 검사 위해 곧 조사단 파견

기사등록 2023/01/11 06:26:00

러시아 미사일 공격으로 받은 영향 조사예정

국내 원자력 발전소 5군데 중 4곳 가동

[에네르호다르=AP/뉴시스] 러시아 국방부가 2022년 9월 2일 공개한 사진.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과 사찰단이 1일 우크라이나 에네르호다르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를 시찰하고 있다. 2022.09.02.
[에네르호다르=AP/뉴시스] 러시아 국방부가 2022년 9월 2일 공개한 사진.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과 사찰단이 1일 우크라이나 에네르호다르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를 시찰하고 있다. 2022.09.02.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우크라이나 국내의 원자력발전소들을 검사하기 위해서 조사단을 곧 파견할 것이라고 우크라이나 관영 통신 우크린포름이 정부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해서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의 국가원자력규제위원회의 올레그 코리코우 의장 권한대행은 " 가까운 장래에 국내의 모든 원자력 발전 시설에 이 조사단이 파견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통신은 전했다.
 
조사의 주 목적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인한 원자력 발전 시설의 방사능 안전문제와 핵시설에 대한 점검이다.
 
 IAEA 조사단은 특히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들이 원자력 발전소들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면밀히 검사할 예정이다.

현재 우크라이나에는 원자력 발전소 5기가 있으며 그 가운데 네 곳이 제대로 기능을 하고 있다.

1988년 4월 26일 핵발전소 폭발로 대재앙을 연출했던 체르노빌 원전은 2000년 12월 15일에 완전히 폐쇄되었다.

IAEA는 2022년 8월 우크라이나 남부의 자포리자 원전에 조사단을 파견해서 3월부터 러시아군에게 점령당한 이 원전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적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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