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의 '라스트 댄스'는 멈추지 않는다. 크로아티아를 격파한 아르헨티나는 2014년 브라질 대회 이후 8년만에 월드컵 결승에 올라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만에 정상에 도전한다.
아르헨티나는 13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메시의 대회 5호골과 훌리안 알바레스의 멀티골을 앞세워 지난 2018년 대회 준우승팀 크로아티아를 3-0으로 완파했다.
메시는 이날 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크로아티아의 골문을 열었다. 이후 5분 뒤 알바레스가 다시 한번 크로아티아 골문으로 밀고 들어오며 추가골을 터뜨렸다.
아르헨티나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후반 24분 메시와 알바레스의 플레이로 다시 한번 크로아티아의 골문을 열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줬다.
아르헨티나는 프랑스와 모로코 준결승전 승자와 19일 0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우승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