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은 지금]함영주 회장, 빼빼로데이에 김장한 사연은

기사등록 2022/12/12 10:00:00

하나금융 2011년 11월11일 모두하나데이 지정, 12년째 맞는 대표 ESG 활동

연말까지 2개월간 임직원 봉사와 나눔 실천,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

하나은행 사회공헌 기부금액 매년 1000억 넘어, 대기업 동참하는 선한 영향력

지난달 11일 서울 명동 하나금융 사옥에서 함영주 회장(왼쪽 4번째)이 이은형 부회장(왼쪽 5번째), 류학희 롯데제과 상무(맨 왼쪽), 여지영 SK텔레콤 부사장(왼쪽 2번째)과 김장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달 11일 서울 명동 하나금융 사옥에서 함영주 회장(왼쪽 4번째)이 이은형 부회장(왼쪽 5번째), 류학희 롯데제과 상무(맨 왼쪽), 여지영 SK텔레콤 부사장(왼쪽 2번째)과 김장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젊은 층을 위주로 일반인 사이에서 11월 11일은 흔히 빼빼로데이로 알려져 있다. 농업인의 날이면서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가래떡데이이기도 하다. 초코과자 빼빼로와 가래떡이 숫자 1처럼 길쭉한 모양인 데서 유래했다.

이와 함께 금융가에서는 11월 11일이 보다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 하나금융그룹이 2011년부터 시작한 '모두하나데이'가 그것이다. 하나금융은 회사명인 '하나'(1)가 모인 이날을 모두하나데이로 지정하고 매년 연말까지 약 2개월간 대대적인 봉사 활동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12년째를 맞이해 서울 명동 사옥 앞마당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한 각 관계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 그들의 배우자로 구성된 가족사랑봉사단과 여지영 SK텔레콤 부사장, 류학희 롯데제과 상무 등 350여명이 동참했다.

해마다 빼빼로데이를 통해 큰 매출을 올리는 롯데제과가 참여한 점도 눈길을 끈다. 롯데제과는 저소득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행복상자에 과자를 담아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하나금융 임직원은 소외계층을 위해 쌀과 라면, 참기름 등 생필품과 저소득 아동을 위한 학용품이 담긴 행복상자를 매년 제작한다. 서울과 각 지역의 영업그룹으로 배송해 지방자치단체나 복지단체에서 추천한 결손가정 어린이와 독거노인, 탈북민, 다문화 이주민에게 전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기부 캠페인도 진행했다. 하나은행 모바일뱅킹 앱인 '하나원큐'를 통해 아동 도서와 의류, 장난감 등을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

캠페인으로 모아진 물품은 선별작업을 통해 아동복지시설에 전달된다. 전국의 하나은행 영업점별로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과 기부금을 확대 지원한다.

사측은 국내외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헌옷 기부 캠페인을 분기별로 실시한다. 자원 재사용으로 탄소배출을 줄이고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8일 서울 정동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앞줄 왼쪽부터)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뒷줄 왼쪽부터)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남이현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가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8일 서울 정동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앞줄 왼쪽부터)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뒷줄 왼쪽부터)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남이현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가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하나금융의 사회공헌 미션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다. 고객과 지역사회로부터 창출된 수익을 공동체 발전에 활용해 보다 나은 환경을 조성한다는 다짐이 담겨 있다.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 총 기부금액은 2020년 1436억원에 이어 지난해 1659억원 규모에 달한다. 하나은행에서 2020년 1168억원, 지난해 1359억원 등 연간 1000억원이 넘는 큰 비중을 담당한다.

하나금융은 대표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인 모두하나데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을 확산하고 있다. SK텔레콤과 롯데제과 등 대기업들의 동참으로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한다는 비전이다.

함영주 회장은 "나눔과 봉사를 통한 긍정의 나비효과가 지역사회 곳곳으로 확산되길 희망한다"며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앞장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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