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총리, 이태원 참사에 "진심으로 애도…韓정부·국민과 연대"

기사등록 2022/10/30 16:13:59

최종수정 2022/10/30 17:12:41

일본 외무성 통해 애도 성명 발표

[뉴욕=AP/뉴시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2022.09.23.
[뉴욕=AP/뉴시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2022.09.23.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이태원 압사사고 희생자들을 기리는 주요국 정상들의 애도 성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도 애도를 표명했다.

30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일본 외무성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매후 참혹한 사고로 젊은이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귀중한 생명을 잃은 것에 큰 충격을 받았고 매우 슬프다"고 밝혔다.

이어 기사다 총리는 "일본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희생자 및 그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사다 총리는 "한국 정부와 국민에게 연대의 뜻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태원 참사 애도문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도 올렸다.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상도 "매우 마음이 아프다"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족에게는 조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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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총리, 이태원 참사에 "진심으로 애도…韓정부·국민과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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