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식] 연풍조령문화제 22~23일 개최 등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군 연풍면 축제추진위원회는 22~23일 이틀간 연풍문화센터 광장 일대에서 39회 연풍조령문화제와 경로잔치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올해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식전행사로 중원대 연극영화과 학생들과 주민들이 연풍면 소재지를 돌면서 현감교지를 받은 단원 김홍도가 부임하는 행차를 퓨전으로 재현한다.

첫날 연풍향교 주관으로 조령제례를 지내고 개회식에 이어 민요TV 재능기부 공연과 지역주민들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한껏 흥을 돋운다.

이어 경로잔치와 명랑운동회, 조령가요제 예선이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김홍도 관련 학술발표회, 주민화합경기, 조령가요제 결선 등이 마련된다.

1회 연풍사과 품평회, 연풍사과 떡갈비와 잼 시연, 국가무형문화재 한지장의 한지뜨기 체험, 대장장이 명인의 괴산민속대장간 체험, 추억의 사진전시회, 지역작가 도자기 전시 등의 부대행사도 열린다.

농특산물 판매부스도 마련된다.

한편 연풍면은 이번 문화제와 별도 행사로 22일 괴산군체육회 주관 전국 어린이씨름대회, 23일 이화령전국자전거대회를 연다.


◇괴산군, 소상공인 지원 확대 조례 정비

충북 괴산군은 소상공인 지원 확대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정비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314회 괴산군의회 1차 정례회에서 ‘괴산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와 ‘괴산군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가 의결됐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상인, 임대인, 토지소유자 등 상권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상권을 보호하고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괴산 건고추 수매

충북 괴산군의 건고추 수매가 18일 시작됐다.

이번 건고추 수매는 이날부터 26일까지 농협별로 진행된다. 수매물량은 150t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이날 괴산군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진행하는 건고추 수매현장을 방문해 건고추를 살펴보고 수매 농민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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