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식] 삼문동, 남녀노소 함께 즐기는 신나는 가을소풍 '성황' 등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 삼문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자치회 주관 ‘삼문동 코스모스길 가을소풍’ 행사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는 다채로운 빛깔로 아름답게 물든 코스모스 단지를 배경으로 경로당 어르신 우정 사진과 삼문동에 거주하는 3대(조부모·부모·손) 가족사진 촬영, 우리동네가수 노래자랑대회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삼문동 풍물단의 흥겨운 길놀이를 시작으로 청소년 방송 댄스, 7080 기타연주 등 다양한 공연과 아이들을 위한 체험 부스, 돗자리 피크닉 존, 삼문동 관변단체의 먹거리 장터까지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었다.

삼문동은 앞으로도 주민자치회와 힘을 합쳐 삼문동만의 문화를 만들고 더욱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가을 정취와 함께 한 제4회 맑은 공기 걷기대회 성료

   

밀양시는 공기의 날 기념 제4회 맑은공기 걷기대회를 삼문동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6년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공기청정협회가 주관한 제1회 '굿에어시티(Good Air City)' 선정에서 시가 전국 최초 대상을 받은 것을 기념하기 위한 대회로 올해 4회째 열렸다.
  
걷기대회에는 박일호 시장, 정정규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장병국 도의원, 시의원, 한국공기청정협회 회장, 세계맑은공기연맹 대표 등 시민 500여 명이 참가했다.
  
식전 댄스공연을 시작으로 이날 참가자들은 약 5.4km 코스의 밀양강 삼문동 둔치 길을 돌며 밀양 강변의 가을 정취를 만끽했으며, 친환경도시 이미지를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맑은 공기의 중요성에 대해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해 화합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참가자 전원에게 경품 추첨을 통한 의류건조기, 김치냉장고, 가습기, 제습기, 공기청정기 등 풍성한 성품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기쁨을 더했다.


◇삼랑진읍,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성황리에 마쳐

밀양시 삼랑진읍 행정복지센터는 청명한 계절 가을을 맞아 삼랑진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을 위해 ‘코스모스와 함께하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미전천 생태공원 내 조성된 코스모스 단지에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삼랑진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밀양시 우수 농특산물을 소개했다. 해당 판매수익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직거래장터 운영을 통한 우수 농특산물 판매 외에도 코스모스 단지 포토존과 연계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해 남녀노소 모두 함께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

삼랑진읍은 코스모스 단지 조성을 기반으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함께 운영하면서 지역 농산물 홍보와 관광객 유치에 힘을 모았으며, 내년에는 봄·가을철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청도면, 제5회 청도면민 경로잔치 개최

밀양시 청도면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500여 명의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광복 77주년 기념 제5회 청도면민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청도면민 경로잔치는 마을 청년들로 구성된 청체회에서 격년으로 개최해 왔으며, 2019년 개최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오곡이 영그는 청명한 가을날 어르신들을 위한 한마당 잔치로 준비하게 됐다.

청도면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들을 한자리에 모시지 못해 죄송스러웠는데 이렇게 어르신들이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하고 앞으로 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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