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박물관·미술관 소장품 총 40만점으로 포화상태
맞춤형 수장 공간 및 보존과학시설로 체계적 보존 가능
"서울시와 횡성군의 문화 인프라 통한 지역상생 기대"
![[서울=뉴시스]서울시 문화유산보존센터 조감도.](https://img1.newsis.com/2022/10/14/NISI20221014_0001106951_web.jpg?rnd=20221014174915)
[서울=뉴시스]서울시 문화유산보존센터 조감도.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는 박물관·미술관 소장품의 통합 관리와 과학적 보존을 위한 '서울시 문화유산보존센터'를 강원도 횡성군에 건립한다고 16일 밝혔다.
2025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조성되는 보존센터는 부지면적 4만4615㎡, 연면적 9155㎡, 지상 2층 규모다. 총 38만 점 대형 수장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17일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 두곡리에서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립 작업에 착수한다.
착공식에는주용태 서울특별시 문화본부장, 김명기 횡성군수를 비롯해 김홍남 건립추진위원장 등 유관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다.
서울시 문화유산보존센터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서울의 박물관·미술관 소장품의 수장 공간을 확보하고 서울시 문화유산을 보다 더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통합해 건립되는 전문 시설이다. 현재 서울시 산하 박물관·미술관의 소장품은 올해 기준 총 40만점으로 수장률이 평균 90%로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건립 부지는 수장 공간의 안정적 확보 및 향후 증축 가능성을 고려해 2016년 진행한 타 시·도 대상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건립 부지로 선정된 강원도 횡성군과는 지난 2018년 건립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서울시 문화유산보존센터'는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설계됐다.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후 관련 전문가들로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설계안의 전문성 및 적합성에 대해 수 차례 회의를 거쳐 논의를 진행해 왔다.
2025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조성되는 보존센터는 부지면적 4만4615㎡, 연면적 9155㎡, 지상 2층 규모다. 총 38만 점 대형 수장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17일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 두곡리에서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립 작업에 착수한다.
착공식에는주용태 서울특별시 문화본부장, 김명기 횡성군수를 비롯해 김홍남 건립추진위원장 등 유관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다.
서울시 문화유산보존센터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서울의 박물관·미술관 소장품의 수장 공간을 확보하고 서울시 문화유산을 보다 더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통합해 건립되는 전문 시설이다. 현재 서울시 산하 박물관·미술관의 소장품은 올해 기준 총 40만점으로 수장률이 평균 90%로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건립 부지는 수장 공간의 안정적 확보 및 향후 증축 가능성을 고려해 2016년 진행한 타 시·도 대상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건립 부지로 선정된 강원도 횡성군과는 지난 2018년 건립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서울시 문화유산보존센터'는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설계됐다.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후 관련 전문가들로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설계안의 전문성 및 적합성에 대해 수 차례 회의를 거쳐 논의를 진행해 왔다.
![[서울=뉴시스]서울시 문화유산보존센터 내부 투시도.](https://img1.newsis.com/2022/10/14/NISI20221014_0001106953_web.jpg?rnd=20221014174952)
[서울=뉴시스]서울시 문화유산보존센터 내부 투시도.
센터의 공간구성은 크게 ▲수장영역 ▲보존영역 ▲야외전시장으로 나뉜다. 이중에서도 통합 수장고의 핵심 역할을 하는 수장영역은 재질별 수장고(5실)와 개방형수장고(1실), 보존과학실(처리실 4실, 환경·분석실 1실)로 구성된다.
보존과학실은 시간의 흐름과 환경적 요인에 의해 열화된 소장품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보존처리해 원형을 보호하기 위한 곳이다. '서울시 문화유산 보존센터'는 서울시 각 박물관·미술관 내 부족한 보존처리 분야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향후 서울시 보존과학의 중심기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주용태 서울특별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시 문화유산보존센터는 서울시 박물관·미술관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문화 인프라로서 서울시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보존에 탁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그간 대도시에만 편중됐던 문화 인프라를 지방으로 분산·확장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작점이 될 것이다. 앞으로 '문화 인프라의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보존과학실은 시간의 흐름과 환경적 요인에 의해 열화된 소장품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보존처리해 원형을 보호하기 위한 곳이다. '서울시 문화유산 보존센터'는 서울시 각 박물관·미술관 내 부족한 보존처리 분야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향후 서울시 보존과학의 중심기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주용태 서울특별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시 문화유산보존센터는 서울시 박물관·미술관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문화 인프라로서 서울시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보존에 탁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그간 대도시에만 편중됐던 문화 인프라를 지방으로 분산·확장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작점이 될 것이다. 앞으로 '문화 인프라의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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