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협-노르웨이 국회방한단, 고령화 시대 간호 발전방향 모색

기사등록 2022/09/22 17:12:56

노르웨이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간협 방문

고령화 시대 IT활용 건강관리 서비스 공유

[서울=뉴시스]노르웨이 국회방한단은 대한간호협회 서울간호교육연수원에서 운영 중인 시뮬레이션센터를 돌아봤다. (사진= 대한간호협회 제공) 2022.09.22
[서울=뉴시스]노르웨이 국회방한단은 대한간호협회 서울간호교육연수원에서 운영 중인 시뮬레이션센터를 돌아봤다. (사진= 대한간호협회 제공) 2022.09.22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대한간호협회(간협)는 22일 서울 중구 협회 건물에서 톤 빌헬름센 트로엔(Tone Wilhelmsen Trǿen) 노르웨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노르웨이 국회방한단과 고령화 시대 간호 분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협은 IT를 활용한 낙상 및 욕창 예방 통합관리시스템 사례와 지역 보건소를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사업 등을 소개했다. 특히 대한민국 노인인구와 만성질환자 증가에 대비해 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간호법' 제정 추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신경림 간협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노르웨이는 한국전쟁 당시 의료진 파견을 시작으로 국립의료원 설립 등 대한민국 의료발전에 큰 도움을 주셨다”면서 "이번 방문으로 고령사회 커뮤니티케어에 대한 경험 공유를 통해 인구 고령화 문제를 풀어야 하는 노르웨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르웨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톤 빌헬름센 트로엔 위원장은 “고령화를 대비한 대한민국 간호계의 노력과 우수성을 이해할 수 있었다”면서 “간호사가 해야 할 역할이 점차 늘고 있는 만큼 IT를 활용한 간호시스템은 효율성 측면에서 매우 흥미로웠다”고 전했다.

간담회 이후 노르웨이 국회방한단은 간협 서울간호교육연수원에서 운영 중인 시뮬레이션센터를 돌아봤다. 시뮬레이션센터는 시뮬레이션 실습을 통해 간호사의 임상판단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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