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10월2일, 수상자에게 통기타 가수증 수여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17일부터 10월2일까지 초동 연가길 개말쉼터에서 전국 통기타 경연대회가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초동면 문화예술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재)한국통기타가수 문화예술협회주관으로 오는 10월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는 초동 연가길 코스모스 축제와 연계해 진행된다.
오는 17일부터 10월1일까지는 연가길 개말쉼터에서 전국통기타 동호인 60여 개 팀이 출전하는 예선이, 10월2일은 연가길 축제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결선이 치러진다. 예선은 현장 경연 외에 통기타 연주 동영상 제출로도 참여할 수 있다.
대상에는 100만원,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 등 상금과 대상 수상자는 주관단체에서 발급하는 통기타 가수증도 함께 수여된다.
초동 연가길은 국토부의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에 선정된 명품 산책길로 올해 가을에는 코스모스, 해바라기, 백일홍, 국화, 갈대 등 아름다운 가을꽃으로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박정기 초동면장은 "태풍 힌남노에도 살아난 강한 생명력의 코스모스가 꽃을 피우기 시작하고 있어, 축제 기간에는 만개한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룰 것으로 예상한다"며 "많은 관광객이 참여해 시원한 낙동강 바람에 아름다운 코스모스 꽃길과 통기타 음악이 어우러진 가을 정취를 흠뻑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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